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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레티나 맥북프로용 깔끔한 디자인의 슬리브 2종. Pack & Smooch와 Hard Graft

구 모델에 비해 레티나 맥북프로의 장점을 꼽으라면 단연 그 휴대성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휴대성이 좋다고 한들 그냥 손에 덜렁덜렁 들고 다니시지는 않으실텐데요^^ 일부 발빠른 회사들이 레티나 맥북프로용 슬리브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Pack & Smooch와 Hard Graft 사 제품이 제 눈에 들어와 사진으로 간단히 소개드릴까 합니다.

먼저 Pack & Smooch사의 Hampshire 슬리브 사진입니다.

링크: Pack & Smooch


아래는 Hard Graft사 X Pocket 슬리브 입니다. 심플한 디자인을 위해 수납 공간 크기가 작은 부분이(거의 없다고 봐야..)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디자인이 더 깔끔해 위 Pack & Smooch 제품 보다 조금 더 심플한 디자인의 슬리브를 찾으시는 분들은 Hard Graft 사의 제품을 더 선호하실 것 같습니다.


링크: Hard Graft

두 제품 모두 양모 펠트로 만들어져 있고, 가죽을 덧붙여 액센트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Pack & Smooch 제품은 손잡이 부분을 가죽 처리해 슬리브를 손에 쥐었을 때 그립감이 제법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노트북 수납부 외에 별도로 수납 공간이 있는 점도 편리해 보입니다. 네가지 색상 조합이 준비되어 있고, 가격은 69유로(10만원) 수준입니다. Hard Graft 제품은 진회색의 단일 디자인만 선택하실 수 있고 가격은 Pack & Smoooch 보다 약간 더 비싼  60 파운드(11만원정도)입니다.(참고로 두 제품 모두 레티나 맥북프로 뿐만 아니라 기존 맥북프로나 맥북에어용 제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명 '스판'재질 슬리브보다 맥북의 알류미늄 디자인과 훨씬 매칭이 잘 되면서도 보호성이 좋지만, 한여름에 쓰기엔 좀 꺼려지는 재질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양모 펠트 제품을 참 좋아하는지라 다음에 슬리브를 하나 사야하면 꼭 이 두 제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