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ss (0.99불 → 무료)
장시간 쉬지 않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비단 국내에 국한된 문제는 아닐 텐데요, 컴퓨터 앞에 너무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손발이 저리거나 목 쪽이 뻐근해지는 경험 다들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매 한 시간 또는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이 지날 때마다 주기적으로 휴식시간을 알려주는 타이머 앱을 사용해 볼 것을 수시로 권장해 드리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맥 앱스토어에 4.99불에 판매되는 BreakTime 앱을 쓰고 있는데, 거의 같은 기능을 하는 Recess 앱이 이 시각 현재 맥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 즉 '근무 시간'은 최소 30분에서 최대 90분까지 조절할 수 있고, '휴식 시간'은 1분에서 10분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근무/휴식 시간이 전환할 때 화면이 어두워지며 이를 안내하는 문구가 나타납니다. ▼
Recess 앱의 단점을 하나 꼽으라면 휴식 시간에 '강제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소개해 드린 'Nap(0.99불)'이라던가 제가 쓰는 BreakTime(4.99불)은 일단 휴식 시간이 발동하면 command+Q , command+Tab 단축키를 비롯해 그 어떤 방법으로도 휴식 시간을 바로 종료할 수 없도록 막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기능이 없으면 결국 5분만 더.. 10분만 더.. 하다가 결국 서너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더라구요. 하지만, 일종의 가이드라인 수준 정도면 충분하다 싶으신 분들은 Recess 앱도 만족하시며 사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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