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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iOS

애플 22일 이벤트 앞두고 현행 제품 재고 감소. 현행 아이패드 미니 생명 연장?

22일 애플 이벤트를 3일 앞두고 미국의 온라인 리셀러 등 애플 간접 유통채널에서 레티나 맥북프로와 아이패드의 재고가 바닥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리셀러에서 애플의 재고가 감소하는 것은 신제품 출시 전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앞의 두 모델과는 다르게 아이패드 미니 WIFI 모델과 애플TV는 재고율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애플이 기존의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하지 않거나, 아이패드 WIFI 모델을 저가형 모델로 유지하는 전략을 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 IT 매체 애플인사이더가 공개한 리셀러 재고 데이터에 의하면 13인치 및 15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와 4세대 아이패드, 맥 프로, 아이패드 미니 셀룰러 모델은 재고가 모두 소진되었거나 재고 소진이 예상되고 있는 반면, 애플TV와 아이패드 미니 WIFI 라인업은 재고가 충분한 것으로 나와 대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패드 미니의 재고가 이처럼 높게 나오는 이유에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하더라도 현행 비-레티나 아이패드 라인업 일부를 저가형 모델로 시장에 남겨둘 여지가 있다는 것. 그리고 애플이 과거에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리셀러에 물량을 밀어냈던 것처럼 레티나 미니 출시를 앞두고 현행 모델을 간접 유통채널에 쏟아내 애플 자체채널의 재고를 덜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TV도 아이패드 미니와 같은 해석이 가능하며, 어느 쪽이 사실이든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모델의 등장은 어느정도 기정사실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 신제품 관련해 높은 적중률을 보여주고 있는 KGI의 궈밍치 분석가는 애플이 이번 이벤트에서 A7X 프로세서를 탑재한 5세대 아이패드와 레티나 디스플레이, A7 프로세서틀 탑재한 2세대 아이패드 미니, 하스웰 프로세서 기반의 신형 레티나 맥북프로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참조
Apple Insider - Apple inventory snapshot suggests new MacBook Pros imminent, non-Retina iPad mini may liv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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