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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무료] 강력한 맥용 시스템 모니터링 유틸리티 'xScan' 없는 게 없다!


xScan (29.99불 → 무료)

마치 도미노가 무너지듯 최근 다양한 맥용 시스템 모니터링 유틸리티가 공짜로 풀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MenuBar StatsiMonitor가 무료로 풀리더니 오늘은 xScan이라는 앱이 맥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앱 마다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이 다 다르고 장단점이 뚜렷하지만, 이번에 무료로 풀린 xScan은 평상시 20~30불 정도에 판매되는 제법 고가의 프로그램이며, 제공하는 기능의 가짓수만 보면 역대 최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모니터링 앱을 아예 쓰지 않는다고 해서 맥을 제대로 활용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사시 요긴하게 쓰일 데가 있어 마음을 든든하게 해줍니다.

xScan은 지난 5월에도 한 차례 무료로 풀린 적이 있어 받으신 분들이 분들이 제법 많을 텐데요, 어떤 기능이 있는지 한번 둘러봤습니다.

xScan 기능 소개

xScan은 현재 쓰고 있는 맥의 상세 프로필과 CPU/메모리/디스크 점유 상태, 네트워크 대역폭, 각종 센서에서 읽은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시스템에 설치된 각종 응용 프로그램과 위젯, 플러그인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보통 이런 프로그램은 메뉴 막대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xScan은 화면 오른쪽이나 왼쪽에 별도의 사이드바를 띄우는 점이 특징입니다.

사이드바가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거나 작업에 방해가 될 정도로 시선을 분산시킨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사이드바를 화면 구석으로 축소시켜두고 필요할 때 크게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

메뉴 막대 가장 위에 있는 아이콘부터 하나씩 어떤 기능을 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Profile - 컴퓨터 프로필 모니터링

맥의 시리얼 번호에서부터 사용 시간, 운영체제 버전, IP 정보, CPU 클럭 속도 및 코어 개수, 메모리 용량과 클럭, 비디오 램 등 상당히 다양한 시스템 정보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또 원할 시 윈도우 상단 오른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 시스템 정보를 PDF 파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2. CPU - 프로세서 모니터링

각 코어별로 CPU의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일부 메뉴는 우측 상단에 있는 + 모양의 버튼을 눌러 사이드바 윈도우를 더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는 일반 윈도우로 분리시켜 볼 수 있습니다. 사이드바에서 볼 수 없던 CPU의 온도도 일반 윈도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3. Memory - 메모리 모니터링

시스템에 장착된 메모리의 종류와 용량과 현재 사용량 등을 상세히 나열합니다. ▼

4. Disk - 디스크 모니터링

내장 디스크와 시스템에 연결된 외장 디스크의 용량과 여유 공간을 표시하는 메뉴입니다. ▼

아울러 필요시 일반 윈도우로 분리한 후 간단한 디스크 속도 측정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

5. Network -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이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얼마나 빠른 속도로 파일(패킷)을 다운로드/업로드하고 또 어떤 응용 프로그램이 어떤 포트를 점유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우측 상단에 있는 버튼을 눌러 시스템 주변의 무선 네트워크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

6. Process - 프로세스 모니터링

현재 실행 중인 응용 프로그램이나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고 있는 각종 프로세스의 CPU/메뉴리 점유율을 확인하고 필요시 강제로 종료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

7. Data -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에 어떤 응용 프로그램과 서체, 드라이버, 인터넷 플러그인 등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파인더를 통하지 않더라도 xScan 안에서 바로 프로그램을 삭제할 수 있는 언인스톨 기능을 제공하며, 특정 파일 포맷의 기본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

8. History - 최근 시스템 이벤트 내역 확인

최근에 예기치 않게 종료되거나 충돌한 프로세스 및 응용 프로그램 내역을 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히스토리 사이드바를 일반 윈도우로 분리하면 프로그램이 충돌한 기록(Log)을 콘솔에서 확인하거나 프로그램 개발자에게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9. OS - 운영체제

현재 사용 중인 맥에 설치된 맥 운영체제의 버전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설치 가능한 운영체제도 표시합니다. * 제가 사용하고 있는 2011 맥북프로는 OS X 10.6 스노우 레퍼드도 설치가 가능하군요 :-) ▼

10. Sensor - 센서 모니터링

CPU와 GPU의 온도와 전압, 팬 속도 등 하드웨어 여기저기에 설치되어 센서에서 읽은 수치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iStat Menus나 SMC 팬 콘트롤처럼 팬 속도를 표시해주는데 그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사용자가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까지 포함했더라면 좀 더 활용성이 올라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11. Alert - 경고

시스템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거나 최적화 가능한 부분이 있으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메뉴입니다. 예를 들어 가용 메모리가 부족하다든가, 다운로드 폴더나 휴지통에 너무 많은 파일이 들어있다든가, 디스크 용량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면 독 아이콘과 경고 메뉴를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 xScan 환경설정에서 별도의 메일 계정을 등록해 두면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메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코멘트

인터페이스도 제법 준수하고 시스템 모니터링에 있어서 만큼은 부족한 부분을 찾기 어려운 xScan. 단점이 하나 있다면 관찰자가 되어야 할 모니터링 프로그램이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자원을 제법 많이 끌어 쓴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기능 추가보다는 성능 최적화가 좀 더 이뤄져야 할 것 같구요, 디자인을 중시하는 맥 사용자를 위해 조금 더 다양한 테마가 지원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모니터링 기능이 백화점식으로 잘 구비되어 있는 매우 활용도 높은 모니터링 유틸리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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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풍부한 정보를 보여주는 맥용 시스템 모니터링 유틸리티 'iMonitor'
깔끔한 맥용 시스템 상태 모니터링 유틸리티 'MenuBar Stats'
iStat Menus 4.10 업데이트 '매버릭스와 새로운 맥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