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마다 맥용 소프트웨어를 일괄적으로 2불에 할인 판매하는 '$2Tuesday'에서 ▲ ScreenFloat ▲ Security Camera ▲ Set for MS Office 앱을 프로모션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퀄리티 있는 앱이 올라오지 않아 소개를 건너뛰었는데 ScreenFloat 앱은 개인적으로 무척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앱이라 간단히 소식 전해드립니다. 나머지 두 앱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면 크게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 것 같습니다 :-)
ScreenFloat (6.99불 → 1.99불)
웹사이트, 문서 일부분을 촬영하면 화면 최상단에 띄워 간편하게 참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글을 적을 때 여러 소스를 참고하거나 데이터를 비교할 때, 일반 데스크톱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풀스크린 앱에 띄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일을 임시로 담아둘 수 있는 Yoink와 같은 제작사에서 만들었습니다.) 같은 기능을 하는 무료 앱이 여럿 있지만, 유료 앱인 만큼 완성도가 높고 기능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블로그에 유사한 기능을 하는 앱 4종의 비교 리뷰를 올린 적이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ecurity Camera (4.99불 → 1.99불)
허락 없이 몰래 맥을 건드리는 사람을 페이스타임 카메라로 촬영하는 보안 카메라 프로그램입니다. 맥이 잠자기에서 깨어날 때, 특정 시간 동안 아무런 조작이 없다가 갑자기 누군가가 트랙패드나 키보드를 건드릴 때 사진을 자동으로 촬영하고 원할 시 드롭박스로 전송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보안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제작자는 도둑이나 직장 동료, 아이들이 맥을 건드리지 않는지 확인하는 주용도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그날그날 표정이나 헤어 스타일을 간편하게 기록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기능 측면만 고려하면 무료 앱인 iAlertU가 훨씬 더 나은 솔루션이지만, 후자의 용도라면 이 앱도 나름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Set for MS Office (39.99불 → 1.99불)
Jumsoft에서 만든 맥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1 버전을 위한 각종 템플릿 모음입니다. 워드 템플릿 170여종과 파워포인트용 테마 30종, 엑셀 스프레드시트 15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윈도우 버전과의 호환성 문제 때문에 맥용 오피스가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데, 오피스로 영문 문서를 자주 작성하시는 분들에게는 꽤 유용한 꾸러미가 될 것 같습니다. 평소 40불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데 오늘 하루만 1.99불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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