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오늘 새로운 기능 추가 없이 버그 개선에 주안을 둔 애퍼처(Aperture) 3.5.1. 버전을 맥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22일 매버릭스와 같이 나온 3.5 버전 설치 후 화이트 밸런스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다는 사용자들의 보고가 빈번히 올라왔는데, 이번 버전은 화이트 밸런스 관련 버그를 포함한 다수의 안정성 개선사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와 관련해 한 가지 첨엄하면, 1주일 전에 올라온 개러지밴드 10.0.1 업데이트는 내용이 변경된 파일만 선별적으로 내려받는 '델타 업데이트'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오늘 나온 애퍼처업데이트는 예전처럼 앱 전체를 통째로 내려받는 방식으로 보여 고개가 다소 갸우뚱해집니다. 향후 애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몇 차례 더 나오면 이전의 관측이 설레발이었는지, 아니면 특정 앱에 예외가 있는 것인지 확실해 질 것 같습니다.
다음은 이번 애퍼초 업데이트의 변경 사항입니다.
Aperture 3.5.1 버전의 새로운 기능
• 온도 및 색조 화이트 밸런스 기능 올바르게 작동
• 얼굴 인식 오버레이 관련 문제 해결
• 사진 사이의 간격을 좁힐 때 메타데이터 필드에 발생하던 문제 해결
• 안정성 개선사항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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