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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 '정말 손가락으로 그린 아이패드 그림맞아?' 손가락으로 그린 모건 프리먼

제목을 안 보고 위 이미지를 바로 보신 분들은 난데 없이 왠 모건 프리먼 '사진'인가?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처음엔 똑같은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위 이미지는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 아니라 영국의 아티스트 '카일 램버트(Kyle Lambert)'가 아이패드 에어와 Procreate 라는 앱을 이용하여 손가락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그저 손가락 가는 대로 획을 그리고 화면을 문질러 그림을 완성했다고 하는데 그 횟수가 무려 28만 5천번이라고 합니다. 모건 프리먼의 모습이 너무나 생생하고 세밀해 마치 눈 앞에 미소짓고 있는 듯합니다. 붓도 아닌 손가락으로 그린 그림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 입니다.

작업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통해 작가의 섬세한 손놀림과 각종 도구에 반응해 입체적인 농담과 디테일을 더해가는 것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건 프리먼 외에도 미국 여가수 리한나(Rihanna)와... ▼

고양이... ▼

애니메이션 캐릭터까지 갖가지 예술작품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

재능은 타고나는 것보다 스스로 다듬고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데 이런 영상을 볼때마다 역시 재능은 하늘에서 내려주는 거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또 아이패드가 콘텐츠 소비만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이제 옛말이거나 콘텐츠 생산을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참조
Gizmodo - This Incredible Portrait of Morgan Freeman Was Painted on an iP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