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 주 맥 관련 소식에서 별도로 분리한 내용입니다. |
## 마운틴 라이언에 관한 사용자들의 궁금증들을 Macworld 운영진이 1문1답식으로 풀어나갔습니다.
출시
Q: 마운틴 라이언은 정확히 언제 출시되나요?
A: 애플사이트에 마운틴 라이언의 출시 소식이 공개될 당시에는 출시일이 올해 늦여름(Late Summer)이라고
안내되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WWDC 기조연설에서 7월 중 발매가 공식화되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라이언의 경우를 비춰보면 7월 중후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OS 업그레이드 가격은 얼마나 하나요?
A: 작년에 라이언이 나왔을 때는 스노우 레퍼드에서 라이언으로 업그레이드 비용이 30불로 책정되어 있었던 반면, 마운틴 라이언은 이보다 10불 저렴해진 19.99불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 라이언 서버 버전도 19.99불입니다.
Q: 그럼 마운틴 라이언이 출시되면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A: 라이언과 마찬가지로 맥 앱스토어를 통해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OS X을 구매하기 위해 컴퓨터 가게 앞에 줄을 서거나,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며칠씩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또 한 카피만 구입하셔도 사용중인 여러대의 맥에 모두 설치할 수 있습니다. * 라이언은 USB 버전을 애플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었지만, 마운틴 라이언은 오로지 맥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유통된다고 합니다.
Q: 스노우 레퍼드(10.6) 유저가 마운틴 라이언을 설치하려면 라이언을 먼저 설치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스노우 레퍼드에서 마운틴 라이언으로 바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Q: Mac OS X 마운틴 라이언의 버전이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
A: 10.8 입니다. 그리고 마운틴 라이언부터 더 이상 Mac OS X이 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OS X 10.8 입니다.
Q: 그럼 아무 맥에나 설치가 가능한건가요?
A: 일정한 기준을 만족한 맥에만 마운틴 라이언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마운틴 라이언 지원 모델
- 아이맥: Mid–2007 및 그 이후 모델
- 맥미니: Early 2009 및 그 이후 모델
- 맥프로: Early 2008 및 그 이후 모델
- 맥북: Late 2008 및 그 이후 모델
- 맥북에어: Late 2008 및 그 이후 모델
- 맥북프로: 2007 및 그 이후 모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애플사이트의 마운틴 라이언 소개 페이지에 올라와 있습니다. 2009 Xserve는 2월까지만 해도 설치 가능 목록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이번에 목록에서 빠졌습니다. 라이언을 지원하는 기종중에 마운틴 라이언을 공식으로 지원하지 않는 모델도 꽤 되니 이점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라이언은 지원하지만 마운틴 라이언은 지원하지 않는 모델
- 2006 아이맥
- Mid 2007 맥미니
- 2006, 2007 맥프로
- 2008 맥북에어
- Early 2008 맥북 및 그 이전 세대 맥북
- 2006 맥북프로
- 2006, 2008 Xserve
기능
Q: 이전까지 알려져 있던 기능을 제외하고 어떤 새 기능들이 이번 WWDC에서 소개되었나요?
A: WWDC 2012에서 소개된 기능 대부분이 올 2월 애플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것이지만 WWDC에서 새롭게 소개된 기능들도
있습니다. 딕테이션 기능이나 파워냅 같은 기능말이죠.
Q: 딕테이션요? 그럼 맥에서도 시리를 쓸 수 있다는 말인가요?
A: 그렇지는 않습니다. 현재로는 단순히 받아쓰기 기능일 뿐입니다. 일종의 음성 키보드라 할 수 있죠. 써드파티 어플이나
인터넷 브라우져상에서 사용자가 말하는 것을 텍스트로 변환해 주며 영어와 불어, 독일어, 일본어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아이폰4s의 시리한테 질문할 때 처럼 맥에게 오늘 날씨가 어떤지 물어봤자 돌아오는 대답은 없을 것 입니다.
Q: 그럼 파워 냅은 어떤 기능인가요?
A: SSD가 장착된 맥(맥북에어, 레티나 맥북프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맥이 잠자기 상태에 들어가 있는 동안에도
메일이나 연락처, 캘린더, 미리알림, 노트 등 iCloud 서비스가 저절로 동기화되는 기능입니다. 즉, 외부에 있다가 집에 들어와
맥을 키더라도 iCloud가 동기화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최신 정보를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iCloud뿐만
아니라 시스템 업데이트나 맥 앱스토어에서 받은 어플리케이션들도 가장 최신 버전으로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며, 심지어
타임머신 백업까지 잠자기 상태에서 조용히 진행됩니다.
Q: 그럼 2월 이후로 새롭게 달라진점은 이 두가지 기능 뿐인가요?
A: 이번 WWDC에서 공개된 iOS 6은 페이스북과 밀접하게 작동하는데, OS X도 페이스북과의 연동이 강화되었습니다.
시스템 차원에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로그인 해두면 시스템 전반에 걸쳐 이 두 서비스와 관련된 편리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이 두 서비스에 새 소식이 올라온 경우OS X의 알림 센터에도 메세지를 띄워줍니다. 또 페이스북의 친구를 연락처로 불러들일 수 있는 기능등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사파리 툴바에는 다른 iOS나 Mac에서 열어둔 페이지를 그대로 불러들일 수 있는 iCloud 탭이 생겼으며 오프라인 상에서도 읽기 목록에 저장해 둔 페이지를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더불어 멀티 모니터 상에서 풀스크린 기능이 보다 강화되었습니다.
Q: 라이언은 iOS의 기능들이 대거 채용되었잖아요. 마운틴 라이언에서도 이런 경향들을 계속 보게 될까요?
A: 물론입니다. iMessage, 미리알림, 메모, 알림센터, 트위터, 페이스북 연동, 게임 센터, 에어플레이 미러링등 iOS 기능이 OS X에 도입되는 ‘다시 맥으로(Back to the Mac)’ 철학은 마운틴 라이언에서도 계속 지속될 것입니다.
Q: 그럼 마운틴 라이언으로 OS X이 버전업되면서 없어진 기능도 생기나요?
A: 라이언의 기능들은 마운틴 라이언에서도 대부분 유지됩니다. iCal과 주소록(Addressbook)은 캘린더와 연락처(Contacts)로 이름이 바뀌고 어플 레이아웃이 iOS의 그것과 많이 비슷해 질 것입니다. 미리보기 역시 인터페이스가 다소 변경될 예정입니다. 단, 사파리의 RSS 구독 기능은 앞서 발표되었던 것처럼 사파리가 더 이상 처리하지 않기 때문에 써드파티 뉴스피드 어플을 사용해야 합니다.
Q: 마운틴 라이언에 소개될 기능들이 스노우 레퍼드에 도입될 가능성은 현재로선 전혀 없는 건가요?
A: 애플이 묵묵부답이라 마운틴 라이언의 새 기능들이 스노우 레퍼드나 라이언에 도입될 수 있을지는 오리무중입니다. 마운틴 라이언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나 업데이트 주기, 또 그간의 전례로 보면 마운틴 라이언의 기능이 구 OS에 도입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현저히 낮아 보입니다. 업그레이드를 미루면 미룰수록 사용자만 손해인 형국이 될 것 같습니다.
Q: iOS의 기능 중 어떤 기능들이 마운틴 라이언에 도입되나요?
A: Message, 메모 (메일과 분리된 별도의 어플), 미리알림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iOS 4.1에 등장한 게임 센터도 마운틴 라이언에 도입되며, iOS의 알림 센터와 유사한 OS X만의 알림 센터를사용자에게 선 보일 예정입니다. 미리보기의 주석 기능도 iBook과 유사한 디자인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iChat 어플은 이름이 Message로 변경되어 AIM 뿐만 아니라 iOS의 iMessage를 품은 포괄적인 메세징 관리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Q: 마운틴 라이언의 ’알림’은 어떤식으로 작동 되나요?
A: 사용자가 새로운 ’알림’을 받게 되면 화면의 우측 상단에 네모 상자 모양의 알림 창이 뜨는데 몇초간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단순’ 알림 방식과, 사용자가 ‘확인’을 해주어야 사라지는 배너’ 방식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양쪽 방식 모두 알림창을 클릭해주면 그 알림을 띄운 어플리케이션으로 화면이 전환됩니다.
Q: 두 방식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방식이 사용될지 어떻게 결정되나요?
A: 사용자가 알림 환경설정에 들어가 어플의 종류에 따라 방식을 달리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iOS와 마찬가지로 알림 환경설정에서 알림 센터의 세부 디테일을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캘린더,미리알림, 게임 센터, 사파리, 메일 , 메세지 등이 알림 센터에 등록되어 있는데, 각각의 알림이 몇 초(1,5,10,20초)간 표시될 것인지, Dock의 어플 아이콘에 뱃지를 표시할 것인지, 알림이 뜰 때 사운드 효과를 줄 것인지등을 선택해 줄 수 있습니다.
Q: 만약 알림이 사라지기 전에 메세지를 확인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A: 내용을 확인 못한채로 알림이 사라져 버렸다면 메뉴바 오른쪽 끝에 있는 알림 센터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키보드 단축키, 트랙패드 제스쳐 등을 이용해 알림 센터를 띄우고 거기서 알림 내용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알림센터가 뜨면 화면 전체가 오른쪽으로 밀리며 회색 배경의 알림센터가 뜨는데 알파벳 순으로 어플이 정렬되어 있고 각 어플이 띄웠던 알림을 시간 순서대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 메세지를 클릭하면 해당 어플이 실행되며 알림 메세지와 관련된 항목을 띄워줍니다.
Q: 알림 센터를 띄우는 트랙패드 제스쳐가 어떻게 되나요?
A: 트랙패드를 쓸어넘기듯 최우측에서부터 왼쪽으로 두 손가락 쓸기를 하시면 됩니다. (마치 책의 페이지를 넘기는 것처럼요.) 또, 트랙패드 제스쳐와는 별개로 시스템 환경설정에 들어가 알림 센터 전용 키보드단축키를 지정해주실 수도 있습니다.
Q: 메뉴바에서 알림 센터 아이콘을 표시 하지 않을 수도 있나요?
A: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불가능 합니다.
Q: 게이트키퍼에 대해 설명을 좀 해주시겠습니까? 정확히 어떻게 작동되는지요? A: 게이트키퍼는 마운틴 라이언에 새로 도입된 시스템 보안체계로서 오로지 애플에 정식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 개발자가 만든 어플만이 시스템에 설치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애플에 등록이 되어 있다고해서 오로지 맥 앱스토어에서만 유통되는 어플에 한정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애플에 등록만 되어 있다면 온라인상 어느 사이트에서 받은 어플이라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또 애플에 등록된 개발자가 만들었다 하더라도 시스템 보안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판단되면 등록이 취소되고 어플의 작동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Q: 그 말씀은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어플 중 사용하지 못하는 어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인가요?
A: 시스템 환경설정>보안 > 일반 항목에 들어가면 게이트키퍼의 세부 설정을 사용자가 직접 해줄 수 있습니다. 맥 앱스토어에서 받은 어플만 실행하게 할 수도, 혹은 맥 앱스토어 외부 어플을 실행하게 할 수도, 또 아예 게이트키퍼 자체를 비활성화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엔 맥 앱스토어에 판매중인지 아닌지, 개발자가 애플에 등록되어 있는지 아닌지와는 완전히 무관하게 어떤 어플을 실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Q: 마운틴 라이언의 새로 추가된 공유 기능은 어떻게 작동되나요?
A: iOS와 마찬가지로 마운틴 라이언도 ’공유 버튼’을 이용해 웹사이트, 사진, 비디오, 파일, 텍스트등 종류를 불문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해 공유를 하실 수 있습니다. 공유 버튼에 표시되는 서비스들은 공유할 항목의 종류에 바뀌게 되는데 예를 들어 웹사이트 주소를 선택한 후 공유버튼을 누르면 팝업패널에 읽기 항목과 이메일, 메세지, 트위터, 페이스북이 표시되며, 동영상을 선택하면 유튜브, 비메오, 에어드롭등이 표시됩니다. 텍스트를 선택한 후 공유 버튼을 누르면 이메일, iMessage, 트위터등이 뜨게 되겠죠.
시스템 환경설정의 Mail, 연락처, 캘린더 설정도 유튜브, 비메오, 트위터, 페이스북, 플리커, (Baidu등 중국쪽 서비스 3개)등의 서비스들을 사전에 등록할 수 있도록기능이 개선될 것입니다.
Q: 라이언의 iCloud와 마운틴 라이언의 iCloud가 차이가 난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마운틴 라이언은 OS X과 iCloud의 연동이 보다 확고해 집니다. 다른 기기에서 비밀번호와 시스템 설정을 가지고 오는 계정 동기화 기능이라던지, 문서 및 데이터 공유와 같은 기능들이 새로 선을 보입니다. 또 앞서 설명한 것처럼 메모와 사파리 창등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 졌습니다.
Q: 이런 변화들이 iLife와 iWork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A: 마운틴 라이언에서 사용자는 iCloud 상의 문서나 데이터를 직접 접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iOS용 iWork 어플 뿐만 아니라 OS X용 iWork 어플들도 이 기능을 조용히 도입해 상호 플랫폼간의 연동이 강화될 것입니다. iLife 역시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iTunes의 문서 동기화 기능을 사용할 필요없이 iCloud 상에서 바로 프로젝트를 호환해서쓸 수 있도록 공유 기능이 개선되길 기대합니다.
어플리케이션
Q: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맥 앱스토어가 통합된다고 하던데 정확히 무슨 말인가요?
A: 마운틴 라이언부터 어플 뿐만 아니라 OS X의 업데이트도 오로지 맥 앱스토어를 통해 이뤄집니다.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으면 앞서 소개한 알림 센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새 업데이트 유무를 알려주기 때문에 이전처럼 맥 앱스토어를 주기적으로 열어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Q: iCal과 주소록은 이름 말고는 바뀐게 없는건가요?
A: 두 어플 모두 이름과 함께 인터페이스가 확 바뀌었습니다. ‘연락처’ 어플은 iOS의 그것과 생김새가 거의 동일하며 캘린더 어플은 할 일(To-Do) 패널이 사라지고 미리 알림으로 기능이 이전되었습니다. 또한 파인더나 메일에서 보실 수 있었던 고급 검색 기능이 이 두 어플에도 도입되었습니다.
Q: 애플이 요즘에 도통 애정을 쏟지 않는 대시보드는 어떻게 변경된 점 있나요? 런치패드는요?
A: 의외로 대시보드에도 소소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위젯 브라우저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검색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iOS 어플과 유사한 위젯이 대시보드에 등장하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만 확실치는 않아요. 런치패드도 상단에 어플이름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바가 생겼습니다.
Q: OS X에 게임센터가 도입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A: 게임 센터를도입한 어플이나 게임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봐야겠지만 일단 같은 게임센터 계정으로 접속하면 iOS에서 하던 게임을 그 상태 그대로 맥에서 즐길 수 있다거나, 이원화되어 있는 점수 관리를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할 수 있게 되며, 또 iOS와 OS X 유저들이 1:1 매치를 벌일수도 있을겁니다.
Q: 아이튠즈가 의외로 잠잠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알려진게 없는건가요?
A: 일단은 그렇습니다. 마운틴 라이언이 정식 런칭하면서 뭔가 등장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써는 확실치 않습니다.
Q: 메일 어플이 쿨한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다고 들었습니다.
A: 메일 어플에 세가지 기능이 새로 생겼습니다. VIPs, 인라인 검색, 그리고 선택적 알림 기능입니다. VIP는 일종의 연락처 그룹인데 이 그룹에서 온 메일은 일반 그룹에서 온 메일과 전혀 다르게 취급됩니다. 예를 들어, VIP에 등록된 계정에서 온 메일은 알림 센터에 띄울 수 있고, 별도의 메일함 규칙등을 VIP 그룹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인라인 검색 기능은 사파리나 텍스트 편집기처럼 메일 전체가 아닌 메일의 내용만 한정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며, 선택적 알림은 어떤 메세지를 알림 센터에 띄울지 조건을 설정하여 스팸 메세지로 알림 센터가 도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Q: iChat이 메세지(Message)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맥을 이용해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유저에게
메세지를 보낼 수 있게 된 건가요?
A: 그렇습니다. 연락할 상대방의전화번호나 메일주소를 바로 적어도 되고 연락처 어플에서 불러올 수 있습니다.
Q: 여전히 iChat의 기능들, 예를 들어 화면 공유 기능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 맞죠?
A: 네 맞습니다. iCloud 계정과 별도로 AIM 계정을 등록해 두시면 기존과 마찬가지로 iChat의 모든 기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Q: 메세지 어플에 페이스타임까지 통합되어 있는건가요?
A: 그렇지는 않습니다. 메세지 창에 띄워져 있는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눌러 페이스타임을 걸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자체적으로 페이스타임이 진행되지는 않고 별도의 페이스타임 어플이 실행됩니다.
Q: 메세지 어플을 항상 실행해야 메세지를 수신할 수 있는건가요?
A: 메세지 어플이 종료되면 새 메세지가 알림 센터에 표시 되지 않는데 현재로는 말씀하신 것 처럼 메세지 어플을 상시 실행해 두셔야 합니다. 하지만Dock에 메세지 어플 아이콘을 등록해 두면 메세지 어플이 종료되더라도 아이콘 위에 뜨는 뱃지를 통해 메세지 수신여부를확인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백그라운드 프로세서가 돌아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유연하게 새 매세지를 처리하는 프로세스가 정착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Q: iOS와 OS X의 메모 어플은 완전히 동일한가요?
A: 기본적인 생김새나 사용방법은 동일하지만 OS X 쪽이 기능이 더 많습니다. OS X 메모 어플은 폰트를 선택해 줄 수 있고
서식있는 텍스트 포멧을 지원합니다.
Q: 마지막으로 사파리의 변경점에 대해 설명부탁드립니다.
A: 마운틴 라이언의 사파리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툴바입니다. 주소바와 검색바가 크롬처럼 하나로 통합되었고 사용자가 입력하는 텍스트를 능동적으로 파악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컨텐츠를 표시해 줍니다. 또 ‘http://’ 부분이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훨씬 주소가 간결히 표시됩니다.
사파리 리더 버튼이 크게 확대되어 훨씬 접근하기 편해졌으며, 읽기 목록도 비행기 여행시나 인터넷이 끊겨 있을 때 읽을 수 있도록 해당 페이지를 사전에 저장해 놓습니다. 타 OS X이나 iOS에서 보던 페이지를 그대로 불러 올 수 있는 iCloud탭이 생겼고, 키체인 어플의 미니 버전같은 느낌을 주는 비밀번호 관리 기능이 환경설정에 새로 도입되었습니다. 단, 여전히 기본 검색엔진은 구글이나 야후, 빙 내에서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Baidu 사용 가능)
Q: 혹시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Pane)도 iOS처럼 ’설정(Settings)’으로 이름이 바뀌었나요?
A: 여전히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Pane)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언젠간 다른 어플들처럼 iOS의 이름을 따라갈지도 모를일입니다.
Q: 마운틴 라이언에 내 친구 찾기나 iBook가 추가되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마운틴 라이언에서도 이 기능들이
도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 당연한 말씀입니다만 한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은 iOS에 이 두 어플이 등장했을 때 앱 스토어를 통해
배포되었지 애초에iOS 자체에 통합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즉 추후 마운틴 라이언에 이 두 기능이 도입된다면
마운틴 라이언 자체 업데이트가 아닌 맥 앱스토어를 통해서 이뤄질 것이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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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문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