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로 넘어간 스패로우 이후 맥 사용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드파티 메일 클라이언트 'Airmail'이 오늘 하루 반값 할인된 가격인 0.99불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베타 시절부터 깔끔한 UI와 더불어 이메일을 작성하고 관리하는데 편리한 기능을 대거 탑재해 고급 사용자의 입맛을 충족시켜주는 메일 클라이언트라는 평가를 받은 프로그램이죠. 그 이후로도 매우 빠른 페이스로 새로운 기능이 속속 선보여 그때와는 또 다른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99불이라는 합리적인 가격과 기초적인 기능 외에도 다양한 테마와 마크다운 지원, 옴니포커스∙에버노트 같은 서드파티 앱과의 연계성은 다른 메일 클라이언트에서는 보기 어려운 Airmail만의 장점입니다. (OS X 매버릭스에 내장된 메일 앱의 삽질도 Airmail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한 요인이지만요.)
작년 5월에 첫 번째 버전이 나온 이후로 처음 있는 할인 행사이니 좋은 기회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 애플 아이클라우드, 구글 지메일과의 호환성은 나무랄 데 없지만 몇몇 국내 이메일 서비스와는 더러 충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최신 베타 버전 내려받아 미리 테스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참조
• Airmail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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