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Cleaner (무료)
맥에서 하드디스크 청소와 메모리 관리 기능에 더해 응용 프로그램까지 깨끗이 지워주는 앱을 찾고 계신다면!
지갑을 열 필요 없이 맥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Dr. Cleaner'를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맥 사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앱이자 고가에 판매 중인 'AppDelete'나 'Clean My Mac'의 주요 기능을 쏙 빼 온 것 같은 매우 유용한 앱입니다.
Dr. Cleaner 둘러 보기
앱을 내려받고 설치한 후 메뉴 막대의 아이콘을 클릭하여 나타난 Dr. Cleaner의 모습입니다.
메뉴 막대에 자리 잡은 아이콘을 더블 클릭하거나 왼쪽 아래에 있는 '톱니바퀴' 아이콘을 눌러 환경 설정이나 시스템 관리 및 청소 기능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
환경설정의 'General' 탭을 열면 맥을 시작할 때 Dr. Cleaner를 같이 실행할 수 있는 옵션을 비롯해 메모리를 지능적으로 괸리해 주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메뉴 막대 아이콘을 통해 현재 사용 중인 메모리 양을 퍼센티지로 표시하는 기능과 메모리가 일정 수준 이하일 때 메모리 여유 공간을 확보하는 기능∙맥이 잠자기 상태에서 깰 때 메모리를 자동으로 청소해 주는 기능이 준비돼 있습니다. ▼
Dr. Cleaner는 디스크에서 1MB도 헛되이 쓰고 싶지 않은, 우리의 소중한 SSD에 숨어 있는 각종 '정크 파일' '대용량 파일'을 찾아내 말끔히 삭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정크 파일'을 검색해 응용 프로그램이 사용하거나 남긴 캐시, 브라우저의 캐시, 휴지통에 남아 있는 파일, 메일 캐시 등을 찾아내어 삭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캐시 파일은 삭제해도 곧 다시 생기기 마련이므로 문제가 있을 때 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관리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매일 하신다고 해도 말릴 방법은 없습니다!) ▼
이젠 하드 디스크에서 저장 공간을 갉아먹는 '잊히거나 원치 않는 대용량 파일'을 찾아보겠습니다. 저는 무슨 영화 파일(들)이 1.36 GB나 차지하고 있을까 하고 살펴보았더니 얼마 전 캠핑 갔을 때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삭제하지 않은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파일이더군요. 앱 덕분에 1.36GB의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
이제 메모리도 청소해 볼까요? 메모리의 사용량 밑에 있는 'Optimize' 버튼을 누르면 메모리를 정리해 줍니다. 참고로 Dr.Cleaner가 보여주는 메모리 수치는 여유 메모리가 아니라 실제 사용된 메모리입니다. 앱을 통해 메모리 최적화를 하면 아래 사진처럼 '4.72 GB'였던 메모리 사용량이 '2.26 GB' 수준으로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2.46 GB의 메모리를 다시 확보한 셈입니다. ▼
Dr. Cleaner는 응용 프로그램을 휴지통으로 떨구어 삭제한 후 휴지통을 비우려 할 때, 해당 앱을 완전히 언인스톨 할 것인지를 묻는 기능이 있습니다. AppDelete의 '고아 파일 검색'을 통해 찌꺼기가 남아 있나 확인해 보았더니 Dr. Cleaner가 완벽하게 지워 놓았더군요. ▼
코멘트 & 다운로드
복잡하지도 않게 딱 일반 사용자들이 필요로 했고 맘 편히 사용할 수 있는 기능만 모아 놓았습니다.
무료 앱이라는 점에서 볼 때, 하드 디스크 청소 및 관리, 메모리 최적화, 그리고 응용 프로그램의 깔끔한 제거 기능까지 포함된 것이 앱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CPU와 네트워크 사용량까지 표시해 주니 'iStat'가 부럽지 않다고 말한다면 제가 너무 과장이 심한 것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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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Macintosh (블로그)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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