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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무료] 마감이 있는 문서나 작업 파일을 할 일처럼 관리할 수 있는 'DragToDo'


DragToDo (일시무료)

'Yoink' 'Dropzone'처럼 각종 문서를 담아 놓을 수 있는 파일 서랍장 앱입니다.

앞의 두 앱이 파일 이동과 복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 앱은 마치 할 일을 관리하는 것처럼 파일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감이 있는 문서나 작업해야할 사진 파일, 또는 회신이 필요한 이메일 등을 바구니에 몰아넣어 한 군데서 검토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파일과 할 일을 점목했다는 점에서 아이콘 기반의 'To Do' 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앱의 이름도 'DragToDo'입니다.

파일을 담아두는 영역은 다른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평소에는 바탕화면에 숨겨져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 끄트머리에 ⓥ 버튼만 살짝 보이는데요. 이 버튼을 파일을 담아둘 수 있는 영역이 서랍장처럼 화면 밖으로 미끄러져 나옵니다. 일반적인 할 일 앱이라면 제목과 내용을 타이핑해야 겠지만, 이 앱은 Finder에서 캐비넷으로 아이콘을 끌어 놓으면 끝입니다.

이후 캐비넷을 틈틈이 열어보면서 어떤 파일을 처리할지 체크하면 합니다. 마감이 다가오는 파일이 있으면 파일의 저장 경로로 이동할 필요 없이, 서랍장 안에 있는 아이콘을 더블-클릭해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 처리를 완료한 파일의 아이콘을 밖으로 다시 끌어놓으면 서랍장에서 아이콘이 제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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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의 데스크탑 폴더나 Dock도 사실 이러한 용도로 준비된 기능입니다. 자주 쓰는 파일을 데스크탑 폴더나 Dock에 올려두면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죠.

하지만 데스크탑과 Dock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거나 여러 폴더에 분산 저장된 각종 파일을 한 곳에서 바로 액세스하고 싶을 때 파일 바구니 앱을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돈을 좀 더 쓰더라도 완성도나 활용도가 높은 Yoink 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파일 바구니 앱을 처음 쓰는 분이라면 이번에 소개하는 DragToDo로 시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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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DragToDo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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