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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신형 운동화에 맞는 새로운 색의 애플 워치 밴드 발표

나이키가 22일(현지 시각) 새로운 애플 워치 밴드 4종을 발표했습니다.

나이키는 애플과 유난히 관계가 깊은 회사입니다. 옛날 아이팟 시절에는 운동화에서 달리기 데이터를 뽑아 아이팟에 저장해주는 나이키 플러스 시스템을 개발했었고, 지난 가을 출시한 애플 워치 시리즈 2에서는 전용 밴드와 함께 판매하는 나이키+ 에디션을 내놓은 바가 있고, 이 전용 밴드는 지난 3월 말부터 개별 판매가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나이키에서 내놓는 새로운 밴드도 기존의 나이키 밴드와 같은 디자인에 기반합니다. 애플이 만든 기존 스포츠 밴드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운동할 때 통풍이 더 잘 되도록 한 것이 특징인데요. 새로운 4종의 색은 6월 1일에 출시하는 나이키 에어 베이퍼맥스 운동화의 “데이 투 나이트” 컬렉션에 포함된 네 가지의 색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각각의 색은 낮부터 밤까지의 하늘색을 형상화해 시간대에 상관없이 꾸준히 달리는 러너들에게 영감을 받은 색이라고 하네요.

이 밴드들은 새로운 베이퍼맥스 운동화들이 판매되기 시작하는 6월 1일부터 나이키의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고, 6월 초에는 애플 스토어와 일부 공인 리셀러, 그리고 일부 백화점에서 판매됩니다. 가격은 49달러로, 우리나라에 출시된다면 기존 스포츠 밴드 가격과 같은 65,000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New Nike Sport Bands Go from Day to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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