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Alfred)에서 강제 키보드 설정을 적용해도 첫 글자가 한글로 입력될 때 해결 방법
macOS 시에라에서 키보드 런처 프로그램인 '알프레드(Alfred)'를 사용할 때 첫 글자가 한글로 입력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자동으로 입력 소스를 영어로 바꿔주는 '강제 키보드(Force Keyboard)' 설정을 적용해도 막상 타이핑을 시작하면 첫 한두 글자가 한글로 입력됩니다. (위 사진) macOS에 내장된 기본 입력기뿐 아니라, 구름이나 바람 같은 외부 입력기를 사용할 때도 같은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엉뚱한 결과도 자주 나오고, 무엇보다 알프레드 서치바를 띄울 때마다 신경을 쓰다 보니 알프레드의 가장 큰 장점인 빠른 입력이 퇴색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이에 알프레드 제작사에 해당 버그를 리포트했는데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의외로 해결책이 가까운데 있었습니다.
Thanks for your email and apologies for the slow response. :)
Launch Alfred's preferences to Appearance > Options (bottom left) and set the Focusing to "Compatibility mode". This will ensure Alfred takes focus as an app when shown, which should alleviate the issue you're seeing.
Cheer,
Vero
우리말로 옮기면,
1. 알프레드 환경설정 윈도우를 열고 'Appearance' 탭으로 이동합니다.
2. 환경설정 윈도우 왼쪽 하단에 있는 'Options' 버튼을 누릅니다.
3. 'Focusing' 드롭다운 메뉴를 열고 'Compatibility Mode'를 선택합니다.
설정을 이렇게 변경하면 문제가 깨끗이 해결됩니다.
필자: Joohwan Park (홈페이지) 학업으로 포항서 장기 거주중인 UI, UX 연구하면서 취미로 앱 개발하는 공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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