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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맥으로 돌아가기 기능, macOS 모하비에서 단종
KudoKun
2018. 8. 23. 09:32
애플이 나의 맥으로 돌아가기 (Back to My Mac) 기능을 올 가을에 출시될 macOS 모하비부터 단종시킨다고 21일(현지 시각) 발표했습니다.
나의 맥으로 돌아가기 기능은 2007년 10.5 레오파드에서 선보인 기능으로, 같은 .Mac 계정에 묶여 있는 맥의 로컬 파일을 로컬 네트워크에 있는 컴퓨터의 파일에 접근하듯이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이었습니다. 이 기능은 애플의 유료 온라인 서비스인 .Mac이 모바일미로, 이후에 아이클라우드로 무료화된 이후에도 계속 살아남았지만, 어떠한 기능 업데이트도 받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이날 공개한 지원 문서에서 나의 맥으로 돌아가기 기능의 단종을 알리고, 이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이 세 가지는 화면 공유 기능과 (역시 몇 년 동안 기능 업데이트는 없었던) 애플 리모트 데스크톱을 사용하거나, 애플의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나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애플이 나의 맥으로 돌아가기 기능을 없애는 게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뭔가 아쉽긴 하네요.
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참조
• 나의 Mac으로 돌아가기 변경 사항에 대비하기 - 애플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