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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오는 4월 23일에 회계연도 2분기(2Q) 실적 발표

애플은 오늘 공식 웹사이트 투자자관계(IR: 기업설명) 뉴스 페이지를 통해 올해 회계연도 2분기(2Q) 실적 보고를 4월 23일 오후 2시(미국 서부시간. 한국은 다음 날 오전 9시)에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1월 1일에 회계연도가 시작하지만, 미국의 회계연도는 매년 10월 1일에 시작하기 떄문에 애플의 2분기 실적발표는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애플이 벌어들인 수익과 제품 판매량, 4월에서 6월까지의 실적 전망 등이 공개됩니다. 행사는 애플의 CEO 팀 쿡이 진행하는 가운데 CFO 피터 오펜하이머가 보조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실시간 진행 사항이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일반에도 공개됩니다.

애플의 실적 보고 행사는 투자자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일반 맥 사용자들에게 큰 흥미거리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날 나오는 각종 수치와 자료, 애플 최고 경영자가 제시하는 비전과 답변, 행사 뒤 쏟아져 나오는 각종 분석을 통해 애플의 현재 상태 뿐만 아니라 앞으로 걸어갈 행보를 미리 유추해 볼 수 있어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달 6일 미국 씨넷(CNET)는 씨티그룹 보고서를 인용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둔화된데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애플의 2분기 매출 전망이 애플 스스로가 제시한 430억 달러나 애널리스트 전망 평균치인 429억 달러에 못 미치는 404억달러가 될 것으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참조
Apple Inc. - Investor News /via Apple Insider
CNET - iPhone 5, iPad demand may be softening, says analy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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