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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소넷, 외장 하드/ODD 겸용 썬더볼트 도킹스테이션 '에코(Echo) 15' 발표... 사전 예약도 실시

미려한 디자인 때문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벨킨 익스프레스 썬더볼트 도킹 스테이션이 또 한 차례 발매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소넷(Sonnet)에서도 외장하드 겸용 썬더볼트 독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FireWire와 USB 3.0 단자를 비롯해 제품 전•후면으로 인터페이스가 15개나 달려있다고 해서 에코(Echo) 15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일부 중복되는 기술을 제외하면 순수하게 10가지 정도의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밖에 8배속 DVD-RW 드라이브가 기본으로 탑재된 것이 다른 제품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며, 내부에 SATA3 6Gb/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하드드라이브 베이가 마련되어 있어 주문 시 추가로 2테라바이트(TB)의 하드드라이브를 선택하거나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분해해 저장 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점도 경쟁 제품과 대비해 꽤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또 주문 때 기본 DVD-RW 드라이브 대신 블루레이 드라이브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즉, 타사 경쟁 제품이 인터페이스 확장에만 주안을 두고 저장 장치는 별도로 장착해야 하지만 '에코 15'은 외장 하드와 허브 역할을 동시에 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 마련되어 있는 인터페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광학 드라이브 x 1
  2. 내장 드라이브 베이 (2.5" 또는 3.5" SSD/HDD 지원)
  3. USB 3.0 단자 x 2
  4. 3.5mm 오디오 입력 및 출력 단자
  5. 썬더볼트 단자 x 2 (미니디스플레이포트 연동)
  6. 파이어와이어 800 단자
  7.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8. eSata 단자 x 2
  9. 추가 USB 3.0 단자 x 2
  10. 추가 3.5mm 오디오 입력 및 출력 단자

현재 소넷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예약주문을 받고 있으며 오는 여름에 제품 판매가 시작한다고 합니다. 제품 가격은 옵션에 따라 상이한데, DVD-RW 드라이브만 장착된 모델이 미화 399.95불, 여기에 2 TB 3.5인치 하드 드라이브가 추가된 모델이 499.95불, 내장 하드 추가 없이 광학 드라이브만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업그레이든 된 모델이 449.95불... 마지막으로 둘 다 달린 풀 옵션 사양이 549.95불입니다. 그리고 썬더볼트 제품 대부분이 그렇듯이 시중에 4~5만 원 상당에 판매되는 썬더볼트 케이블은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참조
Sonnet Online Store - Echo 15 Thunderbolt Dock /via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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