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ter.net)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8′ 다음 버전에서 ‘시작’ 버튼을 되돌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해외 IT 매체 더버지는 MS 소식통을 인용해 윈도우8 다음 버전인 코드명 ‘윈도우 블루(윈도우8.1)’에서는 ‘시작’ 버튼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작’ 버튼은 ‘윈도우95′ 시절부터 화면 왼쪽 아래 자리잡았던 단추다.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시작’ 버튼을 눌러서 찾고 실행할 수 있었다. 컴퓨터를 켜고 끄는 일도 ‘시작’ 버튼으로 통했다. ‘시작’ 버튼은 윈도우95부터 윈도우7까지 윈도우의 시작과 끝 역할을 했다."
윈도우8에서는 ‘시작’ 버튼이 사라졌다. ‘모던 UI(옛 메트로 UI)’가 ‘시작’ 버튼을 대신했다... (이하 생략)
➥ 기사 바로 가기
옆 동네(?)에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네요. 예전과 시작 버튼의 개념이 조금 달라보이긴 하지만, 의욕 차게 모던 UI를 도입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결국 백기를 드는 것일까요… 그 유용성이나 의도가 어떠했든 윈도우8의 인터페이스 변화는 저처럼 윈도우를 오랫동안 가볍게 사용해 왔던 유저에게 상당한 거부감을 일으킬 만한 요소였습니다. (단편적인 예지만, 저는 아직도 윈도우8에서 제어판을 어떻게 들어가는지 매번 햇깔립니다...)
애플도 이번 경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차세대 맥 운영체제(OS X 10.9)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급진적으로 변화 시키지 않으면서도 잔잔한 혁신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비고
• Back to the Mac 자체 소식과 타 사이트 글을 분류해서 소개해 드리기 위해, 인용 글의 말머리에 → 화살표를 사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