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무료앱] 상황별로 세분화된 맥북의 배터리 상태를 알려주는 'Battery Health'

2013. 6. 3. 13:00    작성자: ONE™


Battery Health (무료)

이동이 잦은 현대인들에게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이 만든 모바일 기기 대부분은 업계에서도 꽤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정평이 나 있는데, 사용자가 조금만 신경을 기울이면 이런 성능을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Battery Health(이하 '배터리헬스')는 맥북의 배터리 상태와 관리 요령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단순하지만 매우 유용한 무료 앱입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Coconut Battery('이하 '코코넛배터리')와 인터페이스와 기능 면에서 유사한 부분이 많지만, 코코넛배터리에 없는 몇 가지 편의기능 덕분에 '어쩌다 한번 배터리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메뉴 막대에 늘 띄워놓고 쓰는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배터리헬스의 장점

배터리헬스가 코코넛배터리와 차별화되는 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먼저 단독 앱 형태로 실행하는 코코넛배터리와 달리, 메뉴 막대의 번개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해 배터리 정보가 표시되는 메인 창을 보다 신속하게 띄우거나 감출 수 있습니다. 이는 아래 소개하는 기능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요 ▼

전원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맥북으로 인터넷만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또는 음악이나 영화만 감상한다고 가정했을 때 등 다양한 상황별로 배터리가 얼마만큼 버틸지 계산해 줍니다. 즉, 접근성 면에서나 표시하는 정보 면에서 코코넛배터리보다 활용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밖에 현재 배터리 충전 상태와 배터리 사이클 수, 또 애플이 애초 설계한 전류량과 현재 최대 충전 가능한 전류량으로 배터리 효율성이 얼마만큼 떨어졌는 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창 하단의 'Tips' 버튼을 누르면 장단기적으로 배터리를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해야 배터리를 더 길게, 더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팁을 볼 수 있습니다. ▼

팁을 간략히 소개해 드리면,

1)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지 않을 때 WIFI를 꺼라. 또 가능하다면 무선 인터넷보다 유선 인터넷을 사용해라.
2) 맥북에 연결된 블루투스 장비가 없다면 블루투스를 꺼라.
3) 페이스타임 카메라 사용을 자제해라.
4) 광학 미디어 드라이브가 장착된 맥북이라면 CD나 DVD를 꺼내라.
5) 스크린 밝기를 줄여라.
6) 키보드 조명을 꺼라.
7) 스피커 볼륨을 줄이거나 헤드폰을 사용해라
8) 동시에 실행 중인 앱을 줄이고 불필요한 앱을 종료시켜라.
9) CPU 코어 중 일부를 비활성화시키지 말라.
10) 1~3달에 한 번은 배터리를 보정해라.

* 9번이 다소 의외인데요, (배터리헬스 개발자는) 멀티코어 CPU의 일부 코어를 비활성화시키면 모든 코어를 활성화했을 때보다 더 많은 전력 사용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몇몇 일부 배터리 관리 프로그램이 코어를 비활성화하는 방법으로 배터리 절약을 꾀하고 있는데 그런 앱을 경계하라는 말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이 외에는 대부분은 매우 기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배터리 관리 요령 및 보정 방법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블로그에 앞서 올린 글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링크: 애플 휴대용 맥 배터리 관리 상식과 배터리 보정 방법)

마치며

배터리헬스는 코코넛배터리와 많은 부분이 유사하거나 겹치는 앱이지만, 좀 더 파고 들어가 보면 방향성이 사뭇 다른 앱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쓰기엔 접근성이나 정보 표시가 많은 배터리헬스가 여러모로 우수한 편이며, 코코넛배터리도 같은 모델을 사용하는 다른 사용자들과 배터리 상태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둘 중 어느 앱을 사용해야 하냐구요? 두 앱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데 무엇을 고민하십니까? 용량도 몇 메가가 채 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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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 Icon
    꿈꾸는소년

    배터리를 아껴쓸 수 있는 소소한 팁들이 저에겐 너무도 크게 와닿네요~
    늘 좋은 글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2. 네, 항상 좋은 말씀 많이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올려주신 글 보고 간만에 체크를 해봤습니다.
    사용한지 30개월인데 벌써 236 cycle이라고 나오네요. 엄청 많이 돌린거겠죠?
    그래서 전에 알려주셨던 코코넛 배터리로 체크를 해봤더니 30개월 사용한 놈 치고는 배터리가 건강하게 나와서 안심했습니다.

    그런데 30개월 됐다는 의미가 이 노트북이 생산된지 30개월이 지났다는 것일까요? 제가 사용하기 시작한지 30개월이 되었다는 뜻일까요? (이 맥북에어를 언제 샀는지 잘 기억을 못해서, 어떤 의미인지를 잘 모르겠어요.)

  4. 전 16~8개월 쯤 됐는데 320 사이클이 넘었습니다. 사이클이 높은건 그만큼 회전이 많이 되었다는 것이지 꼭 노후되었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극단적으로 낮은 사이클을 유지하면 배터리 충전량 자체가 소모되어 더 금방 못쓰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보신 것처럼 배터리 헬스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설계된 100% 중 지금 사용가능한 양의 %말이죠.
    30개월 되었다는것은 배터리가 생산된지 30개월 되었다는 것일것니다만 배터리와 본체를 같이 조립할테니 노트북의 나이와 비슷할것 같습니다.ㅎㅎㅎ

  5. 30개월된 배터리 치고는 건강한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건강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저는 현재 풀 충전 상태에서 91%라고 되어 있습니다. 최대 사용 가능한 용량에 비해서요.
    (원래는 6700인데 현재는 6124라고 나오네요.)

  6. 배터리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무척 도움이 될 수 있는 앱 이군요. 감사합니다!

  7. Blog Icon
    행인

    새삼 저번에 추천해주신 Magican 앱이 얼마나 좋은지 다시 깨닫네요

  8. Magican 하나면.. 사실 블로그에 소개해 드리는 유틸리티 카테고리 앱의 절반 정도는 필요가 없을 정도죠. 한국어화가 조금.. 미흡하지만 인터페이스도 좋고 기능도 좋고.. 정말 추천할 만한 앱입니다 :-)

  9. 지난번에 코코넛 배터리 소개하셨을때 이 앱을 이야기 할까 하다가 말았었습니다. ^^
    코코넛 배터리도 매우 뛰어나지만 이녀석도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좋죠

  10. 코코넛배터리도 좋고 배터리헬스도 좋지만 아무래도 배터리헬스에 더 손이 가는건 어쩔 수 없네요 :-) ㅎㅎ

  11. Blog Icon
    아이고어려워

    저지금 맥을 산지 두달정도됐는데 오리지날맥스가 5770이네요ㅠㅜㅠ배터리도 금방 방전되고... 제맥이이상한건가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