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애플 WWDC 2013에서 공개됐던 웹 앱 형태의 문서 작성 솔루션 'iWork for iCloud(이하 '아이워크 포 아이클라우드')'를 이제 유료 애플 개발자 계정뿐만 아니라 무료 계정으로도 사용하실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시연된 것처럼 맥은 물론 윈도에서 사파리, 크롬 등의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 파이어폭스 환경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맥용 아이워크 앱보다는 iOS용 아이워크 앱과 많이 닮아있는 모습인데, 특히 애플 플랫폼 뿐만 아니라 윈도우 환경에서도 아이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이 크게 반길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많은 시간 써보지 않았지만, 아직 베타 버전인 만큼 생각처럼 작동하지 않는 부분도 많고 오류가 잦아 아직 실무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버그도 잡아가고 완성도도 높여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장(Save)' 과정 없이 웹 에서 작업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앱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워크 포 아이클라우드 기능은 링크에서 사용해 보실 수 있으며 앞서 말씀드린 것 같이 연100불 상당의 가입비를 내지 않는 '무료' 애플 개발자 계정으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혹 정식 버전 공개에 앞서 미리 클라우브 버전을 써보시고 싶으신 분은 링크에서 애플 개발자 계정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이때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 아이클라우드 계정으로 가입해야 아이클라우드 연동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애플은 WWDC 2013 키노트에서 클라우드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능을 담은 iOS 및 OS X용 아이워크 차기 버전을 올해 후반기쯤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참조
• iCloud Beta /via vinipapa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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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가는 길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