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변기기

기존보다 '더 얇아진' 썬더볼트 케이블 판매 개시

앞서 업계 최초로 30미터 썬더볼트 광케이블을 출시한 바 있는 일본의 스미토모(住友電気工業)사에서 이전보다 직경이 1mm 더 가는 썬더볼트 케이블을 일본 아마존에 4일 출시했습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썬더볼트 케이블 직경이 4.2~5mm인 반면, 스미토모사가 새로 출시한 제품은 직경을 3.2mm로 줄여 유연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수치상으로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직경이 줄면서 케이블 단면적은 42%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썬더볼트 케이블은 USB 케이블과 비교시 유연성이 떨어져 다루기 불편하고 주변 기기 사용이 불편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는데,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케이블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두 종류이며, 길이와 가격은 0.3m(3,000엔), 0.5m(3,100엔), 1m(3,500엔), 2m(4,100엔) 네 종류가 준비돼 있습니다. 조금 '덜 빳빳한' 썬더볼트 케이블을 찾으시는 분에게 좋은 소식이지만, 국내 유통 채널이 없어 구매 대행으로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올해 개정된 인텔 썬더볼트 백서에 기존보다 더 얇아진 썬더볼트 케이블 기술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조만간 애플이나 타업체에서 출시한 제품도 국내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참조
• 細径ThunderboltケーブルをオンラインストアのAmazonで販売開始
Amazon.jp - 住友電工 細径Thunderboltケーブル (0.3m, 白色)

관련 글
• 썬더볼트 광케이블 대량 양산 개시 '최장 30미터까지 고속 데이터 전송'
• 한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 벨킨 썬더볼트 익스프로스독 판매 개시
• 칼디지트(CalDigit), 200불 미만의 썬더볼트 도킹 스테이션 발표
• 인텔, 기존보다 2배 더 빨라진 차세대 썬더볼트 인터페이스 발표. 4K 비디오 출력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