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잡스(JOBS)' 8월 29일 국내 개봉

2013. 7. 8. 18:24    작성자: ONE™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전기영화 '잡스(JOBS)'가 미국뿐만 국내에서도 오는 8월 29일 개봉한다고 합니다.

영화 잡스는 스티브 잡스의 청년기에 해당하는 1971년부터 애플에서 쫓겨나 넥스트와 픽사를 세우고 다시 화려하게 애플로 복귀하는 30여년간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다룬 영화로, 특히 영화 공개에 앞서 젊은 시절 스티브 잡스의 외모를 꼭 닮은 극중 애쉬튼 커처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또 실제로 잡스가 가족들과 함께 생활했던 집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등 당시 분위기 재현에 상당한 공을 들여 많은 애플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습니다.


* 실제 잡스 vs 애쉬튼 커처: 외모만 놓고 보면 싱크로율 99%

하지만 올해 초 영화시사회를 통해 '잡스'를 미리 본 스티브 워즈니악은 영화 내용이 "사실과 너무 다르다"며, "잡스가 혁신가 비전을 갖게 된 것은 그의 인생의 후반기부터이지 애플을 창립할 때부터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성격 묘사나 상황 설정으로 인해 "잡스가 살아 생전 영화를 봤다면, 제가 지금 그런 것처럼 약간의 모욕감을 느끼거나 당황했을 것"이라고 혹평을 아까지 않았습니다. 영화를 접한 다른 평론가들도 "재미와 오락성은 있지만, 영화의 깊이나 고증은 글쎄"라며 워즈니악과 비슷한 혹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관련기사)

이번 영화는 스티브 잡스를 분한 애쉬튼 커처 외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코미디 영화 <스윙 보트> 연출자 조슈아 마이클 스턴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뮤지컬 <북 오브 몰몬>과 <21> <러브 앤 드럭스>에서 열연을 펼쳤던 조시 개드가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역으로 출연합니다.

북미 개봉일은 국내 보다 2주가량 빠른 2013년 8월 16일이며, 국내에서는 8월 9일과 12일 다음(Daum)의 'The 매거진'에서 영화 기획 기사와 스페셜 미공개 영상 등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아래는 '잡스'의' 국내 영화배급사 뉴(NEW)에서 공개한 한국판 티저 영상입니다.

아래는 최근에 공개된 영화 포스터입니다.

한편, 월터 아이작슨 작 스티브 잡스 공식 자서전 판권을 계약한 소니픽쳐스 역시 <소셜 네트워크>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은 아론 소킨을 영입해 또 다른 스티브 잡스 영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 영화는 스티브 잡스의 공식 자서전을 바탕으로 보다 사실적인 상황 묘사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링크
영화 <잡스> 국내 공식 페이지
Daum 영화 - 우리가 몰랐던 스티브 잡스의 진짜 이야기 <잡스> 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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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스

    허상이 사실로 각인되지 않았음하는 바램입니다.

  2. 재미있겠는데요, 그러나 저 또한 사실이 아닌 부분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아 우려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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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G

    애쉬튼 커쳐보다 더 잡스같은 사람이 곧 나타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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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군

    제 생각에는 잡스를 담은 영화가 꼭 잡스를 있는 그대로 묘사해야하나? 하는 생각입니다만....
    우리가 아는, 혹은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로 본 이순신장군, 세종대왕, 안중근열사,링컨대통령 등등.... 실제 인물과 과연 몇 퍼센트나 유사할까요? 아마 전혀 다른 사람이었을겁니다.
    그렇다고 그것들을 사실왜곡, 역사왜곡이라고 비난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삶을 묘사하는 데 있어서 있는 사실 그대로.. 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요? 잡스가 애플에서 추방당했을 때, 다시 복귀했을 때, 아이팟을 처음 발표했을 때, 어떤 생각과 감정과 의식상태였는지 누가 알까요? 아마 살아있었다고 해도 자신도 모를겁니다.

    다큐가 아닌 영화인 이상 오히려 재해석과 영화적 요소의 가미가 당연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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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neverMC

    우군 님// 그러기엔 잡스는 너무 가까운 시점에 살았죠. 소셜네트워크와 같은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허구'를 기대하는 저로서는 '아론 소킨'의 각본으로 영화화될 소니 픽쳐스 버전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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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dj@me.com

    전 걍 나오는대로 다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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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룡서생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 똑같을 수는 없지요.. 그럴 필요도 없구요.

    한 인물에 대한 여러가지 시선과 해석이라는 전제하에 보면 재미있을 것 같군요.

    그러고보면... 애플과 스티브잡스처럼 이야기거리가 넘쳐나는 소재도 참 드물죠...ㅎㅎ

    같은 시대를 살았고, 그가 이룩한 혁신을 직접 목격할 수 있어서 행복했었던 것 같습니다.

    스티브... 당신 덕에 그동안 즐거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