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키보드와 최상의 '깔맞춤'을 선사하는 세 가지 종류의 숫자패드(키패드)

2013. 7. 9. 21:36    작성자: ONE™

한때 애플에서 나온 키보드 종류가 세 가지일 때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최근 단종됐고 현재는 단 두 가지의 키보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숫자패드(NumPad)가 달린 유선 키보드이며, 다른 하나는 숫자패드가 없는 텐키리스 방식의 무선 키보드입니다.(위 이미지) 즉, 애플 키보드 중에 숫자패드와 무선 키보드의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키보드는 없으며, 한쪽의 장점을 얻으려면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서드파티 업체가 만든 키보드로 눈을 돌리면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대안이 존재하지만, 맥북, 아이맥의 은색 창연한 모습과 환상의 깔맞춤을 보여준다는 점과 다양한 기능키를 통해 맥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는 점은 맥 사용자라면 뿌리치기 힘든 애플 키보드만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이번에는 애플 무선 키보드와 최적의 '깔맞춤'을 보여주면서도 '무선'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멋진 디자인의 숫자패드 세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봤습니다.

Satechi Bluetooth Wireless Smart Keypad (35불)

Satechi 블루투스 키보드는 숫자패드와 '구식' 전자 계산기가 결합된 형태의 제품입니다. 애플 키보드와 굉장히 디자인이 비슷해 어울림이 상당히 좋은데, 아래 소개할 다른 제품과 달리 애플 키보드와 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또 세로로도 조금 더 길쭉한 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애플키보드에 연결할 수 있는 일체형 키패드보다 조금 불편해 보이기도 하는데, 평소엔 맥에 연결해 숫자패드로 사용하다가 맥과 떨어진 곳에서 계산기로 활용할 수 있으며, 마우스 조작이 방해되지 않도록 숫자패드를 키보드 왼쪽에다 둘 수 있는 등 그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왼손잡이 분들이 반길 만한 숫재패드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Satechi Bluetooth Wireless Smart Keypad 공식 웹 사이트

Cropmark LMP Bluetooth Keypad (40불)

Cropmark LMP 블루투스 키패드는 패키지에 포함된 플라스틱 가이드를 이용해 애플키보드에 결합시킬 수 있는 제품입니다. (TwelveSouth사의 Magic Wand와 유사한 방식입니다.)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며, 평소 사용할 일이 많은 Page Up, Down, Forward Delete 키 등이 달려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다만, 애플 키보드 오른쪽에만 달 수 있다는 점, 또 일체형이지만 플라스틱 가이드가 썩 매끄럽고 이쁘지 않다는 점이 구매 매력을 반감시키는 부분입니다.








➥ Cropmark LMP Bluetooth Keypad 판매처(Amazon)

Mobee Magic Numpad (29불)

Mobee Magic Numpad는 터치를 인식하는 매직트랙패드의 특성을 이용해 사용자가 이미 가지고 있는 매직트랙패드를 숫자패드로 탈바꿈해주는 제품입니다. 패키지에 서로 다른 키 배열이 인쇄된 세 장의 투명 시트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중 하나를 트랙패드에 올려두고 특정 '키'를 터치하면 전용 소프트웨어가 좌표를 인식하고 키 입력을 대신 해주는 방식입니다. (필요에 따라 트랙패드 ⟷ 숫자패드 모드 사이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매직트랙패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깔끔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 사용자 입맛에 맞는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아무래도 물리적인 숫자패드에 비해 손가락에 찰 달라붙는 맛이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 자세한 사용기)



Mobee Magic Numpad 공식 웹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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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에서 한글/영문 입력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는 isHUD
• 실수로 delete 키 대신 전원 키를 누르는 맥북에어, 레티나 맥북프로 사용자를 위한 추천 앱 3종

    
  1. 각각 장단점이 있군요.
    첫번째는 깔맞춤한 듯한 애플 디자인, 거기다가 계산기는 덤!!
    이지만 길쭉한 디자인은 지못미,,,

    두번째는 가장 무난무난하지만 어딘가 아쉬운 디자인(개인적으로 뒷판이 좀 떨어져 보이군요)
    그리고 제일 비쌈($40)

    세번째는 기존 트랙패드를 재활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돈굳음 효과 굿~!
    하지만 트랙패드에 뭘 씌우는 거에 부담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고,
    키보드 특유의 찰진(?) 키감을 포기하는 게 아쉽군요,,,


    첫번째가 길이까지 완벽하게 깔맞춤했으면 질렀는데,,,

  2. Satechi? SMK와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는데... 완전 판박이군요.

  3. Blog Icon
    micheallee

    제가 두번째 제품을 사용중인데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실물로보면 애플키보드와 제질이 틀려서(플라스틱) 그리 일체감이 느껴지지 않고
    특히 키감이 많이 틀려서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키감이 애플키보드에 배해 상당히 가볍고 허접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