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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Omni, 별도 지원 프로그램으로 맥 앱스토어 버전 사용자에게 저렴한 업그레이드 혜택 제공

옴니포커스(OmniFocus) 2 출시일이 임박한 것 같습니다. 기존에 맥 앱스토어에서 옴니시리즈를 구매한 사용자들을 위해 제작사가 '옴니키마스터(OmniKeyMaster) 라는 업그레이드 지원 프로그램을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옴니키마스터는 구 버전 사용자에게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거나 별도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청구할 수 없는 맥 앱스토어의 단점을 보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맥 앱스토어에서 구매한 옴니 소프트웨어가 시스템에 설치되어 있는지 검색하고, 만약 있다면 제작사에서 직접 배포하는 버전으로 전환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발급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옴니키마스터로 발급 받은 라이선스는 차기작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영수증' 역할을 하며, 이때 구매하는 소프트웨어는 맥 앱스토어 버전이 아니라 '제작사가 직접 배포'하는 버전이 되는 것입니다. (라이선스를 발급 받는 과정은 위 시연 영상을 참고하세요.)

다만 옴니키마스터에 한 가지 맹점이 있는데, 맥 앱스토어 버전 설치 여부만 검색할 뿐 구입일까지 파악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구매시기에 따라 업그레이드 비용을 차등으로 청구하는 옵션은 여전히 요원해 보이는데, 최소한 맥 앱스토어에서 앱을 구매하더라도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또 차기작이 나왔을 때 업그레이드 키를 받기 위해 제작사와 이메일을 주고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장점입니다.

한편, 아직 출시일이 공개되지 않은 옴니포커스 2는 현재까지 총 여든 한 개의 테스트 빌드가 나왔으며, 차후 40불 상당의 스탠다드 에디션과 80불 상당의 프로 에디션 두 종류로 나뉘어 발매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제작사는 옴니포커스 1 사용자가 두 에디션을 각각 20불과 40불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참조
OmniKey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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