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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애플, iMovie 10.0.1 업데이트 배포. '시스템 요구 사양 낮아지면서 오래된 맥에도 설치 가능'

애플은 오늘 맥용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아이무비(iMovie)' 10.0.1 버전을 새로 배포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사양이 낮아 아이무비를 설치할 수 없었던 맥에도 설치가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미 IT 매체 맥루머스는 아이무비 새 버전의 하드웨어 요구사양이 OS X 매버릭스와 사실상 같아지면서 매버릭스를 지원하는 맥이라면 모두 아이무비 새 버전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0월에 매버릭스와 동시 출시한 아이무비 새 버전은 OpenCL 지원 그래픽 칩을 탑재한 맥에만 설치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하드웨어 요구 사양이 낮아지면서 출시된지 5~6년이 지난 오래된 맥에도 실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여기 해당하는 모델은 2007년에 출시된 맥북프로와 2008년 상반기에 출시된 아이맥, 2008년 상반기에 출시된 맥 프로입니다.

애플은 아이무비 10의 하드웨어 요구 사양을 낮춘 것 외에도 이전 버전에서 가져온 프로젝트 및 이벤트 업데이트 시 신뢰성 문제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업데이트는 맥 앱스토어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매버릭스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활성화한 경우 백그라운에서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실시됩니다. 

현재 아이무비 10 버전은 맥 앱스토어에서 14.99불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새로운 맥을 구매한 사용자와 아이라이프(iLife) 구 버전 사용자는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참조
Mac Rumors - Apple Updates iMovie With Support for More Ma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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