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할인정보

[일시무료]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맥용 이미지 뷰어 'Photo+'


ArcSoft Photo+ (9.99불 → 무료) 

맥에서 ACDSee나 알씨 같은 가벼운 이미지 뷰어 없을까? 사진 하나만 열면 같은 폴더 안에 있는 이미지를 한꺼번에 봤으면 좋겠는데…

이런 이미지 뷰어를 찾는 분들에게 꼭 맞는 'ArcSoft Photo+'가 맥 앱스토어에 무료로 풀렸습니다. 쉬운 사용방법과 깔끔한 인터페이스, 쾌적한 이미지 로딩 속도 이 삼박자를 두루 갖춘 완성도 있는 이미지 뷰어입니다.

미리 해두면 편리해요

본격적으로 Photo+를 사용하기에 앞서 몇 가지 작업을 미리 해두면 더 편리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파일 또는 폴더를 Photo+로 드래그해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

물론 이미지 뷰어를 이렇게 사용하는 분들보다 파일을 바로 클릭해서 열어보는 분들이 더 많으시죠. 환경설정에 들어가 Photo+에 연결할 포맷을 선택하고 적용 버튼을 눌러줍니다. ▼

맥 앱스토어의 '샌드박스' 규제 때문에 같은 폴더에 들어있는 다른 이미지 파일을 제대로 불러오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매 사진을 열 때마다 파일이 들어 있는 폴더에 접근할지 묻는 창이 나타나 불편한데, 먼저 아무 이미지 파일이나 열어준 뒤 콘텍스트 메뉴에서 'Open...'을 클릭합니다. ▼

사용자 계정의 최상위 폴더, 즉 사용자 홈(Home) 폴더를 한번 열어주면 그 다음에 Photo+를 사용할 때는 같은 폴더 안에 있는 다른 이미지를 연속해서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

맥 앱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앱에 널리 적용할 수 있는 팁이니 머리 속에 잘 담아두세요. 이 두 가지 작업을 미리 해주시면 더욱 편리하게 Photo+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Photo+ 둘러보기

앱의 특징이자 장점은 미리보기(Preview.app)처럼 트랙패드와 자연스럽게 연동해서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이미지를 불러오는 속도에 있어서도 그동안 보아왔던 그 어떤 맥용 이미지뷰어보다 한결 빠릿하게 작동합니다. 

두 손가락을 좌우 또는 상하로 쓸어넘겨 사진을 빠르게 훑어볼 수 있습니다. ▼

또 두 손가락 오므리기 제스처로 사진을 확대∙축소할 수 있으며 두 손가락 탭으로 100% 비율(픽셀 1:1 매칭)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

창보다 이미지가 큰 경우 두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스크롤됩니다. ▼

너무나 당연한 기능이지만 생각외로 트랙패드 지원이 부실한 이미지 뷰어가 꽤나 많습니다. 개발이 지지부진하거나 완전히 중단된 앱들이 특히 더 그러하죠.

커서를 사진 아래 올려놨을 때 오버레이 방식으로 표시되는 다양한 버튼을 통해 이미지 뷰어라면 갖춰야 할 필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폴더 안에 있는 사진을 빠르게 훑어보거나 복수의 사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썸네일 보기는 이런 기능들 가운데에서도 기본 중에 기본이죠. ▼

또 사진 촬영이 취미인 사용자를 위해 카메라 메이커와 렌즈, 조리개, 셔터속도, 히스토그램을 볼 수 있는 정보창을 띄워줍니다. 당연히 사진이 바뀔 때마다 EXIF 정보도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

그 밖에도 사진 회전 및 반전 기능과... ▼

3:2, 4:3, 16:9 등 미리 설정된 비율로 이미지를 잘라낼 수 있는 기능이 준비돼 있습니다. ▼

이미지를 플리커나 트위터, 페이스북, 이메일 등으로 곧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꽤나 쓸모 있어 보이고, 아이포토 보관함에다가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폴더 단위로 사진을 저장하고 처리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해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일종의 바구니 기능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사진을 임시로 넣었두었다 특정 폴더로 일괄 이동하거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에 동시에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의외로 활용 구석이 높은 기능입니다. ▼

리사이즈나 이미지 포맷 변환 같은 간단한 배치 작업은 다른 프로그램으로 미룰 것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한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

슬라이드쇼

여러 사진을 슬라이드쇼로 재생하는 기능도 내장했는데, 이 부분은 글이나 스크린샷보다는 직접 한번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3D 효과가 가미된 다양한 테마가 준비되어 있고, 또 원하는 음악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테마 중 이미지를 커버플로우 형식으로 볼 수 있는 테마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

코멘트 & 다운로드

맥에서 사진을 보는데 있어서 만큼은 ACDSee나 알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도 남을 잘 만든 이미지 뷰어인 것 같습니다. 레벨이나 대비 조절 같은 보다 고차원적인 이미지 편집 기능의 부재와 단축키를 임의로 설정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지만, 뷰어로서의 성능은 대단히 만족스러워 많은 분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됩니다 :-)

평소 10불가량에 판매되는 앱인데 한시적으로 무료로 배포된다고 하니 늦지 않게 받아두세요.

View in Mac App Store $0.00



참조
ArcSoft Photo+ 공식 홈페이지

관련 글
• Xee 3,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최고의 맥용 이미지 뷰어
• 맥에서 외부 이미지 뷰어 없이 이미지를 화면 가득 채우고 방향키나 제스처로 넘겨보기
• OS X 미리보기(Preview)의 활용성을 끌어 올리는 20가지 기술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