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 프로젝트] 애플 과수원을 위한 기능성 책상 '슬레이트프로(SlatePro)'

2014. 3. 9. 20:23    작성자: ONE™

지금까지 소개해 드렸던 여러 "액세서리" 중 크기 면에서 가장 압도적인 제품입니다!

기획부터 실용화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애플 제품만을 위해 탄생한 책상 "슬레이트프로(SlatePro)"가 소셜펀딩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윈도우 타블렛을 연상시키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제품 카테고리는 엄연한 '가구'입니다.

일단 생김새부터가 "난 여느 책상과는 달라"라는 느낌을 팍팍 주는 슬레이트프로. 책이나 연필, 노트를 위한 전통적인 책상이 아니라 컴퓨터와 최신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테크 데스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별도의 스탠드를 구매할 필요없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거치할 수 있는 홈이 파여 있는 것이 독특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자동차 내부에서 볼 수 있는 머그컵용 구멍도 동그랗게 파여 있습니다. ▼

에어디스플레이 같은 앱을 이용해 아이패드를 보조 모니터로 활용하는 분들이라면 침이 꼴깍 넘어갈 만한 장면입니다. ▼

케이블이 책상을 횡단할 필요없이 홈에 뚤린 구멍을 통해 기기와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케이블 정리에도 탁월해 보입니다. ▼

책상 모서리 한 켠에는 책을 거치할 수 있는 북 스탠드가 준비돼 있습니다. 다중 모니터 환경을 구축할 때 자리 걱정 하지 말라고 이마져도 봉을 꽂았다 뺐다하는 조립식입니다. 슬레이트프로에 있어 책이나 필기도구는 그냥 "손님" 정도로 취급되는 것 같습니다. ▼

맥북을 올려두는 부분에는 열기를 빨리 배출하기 위해 구멍이 송송 뚫려 있습니다. ▼

배열 뿐만 아니라 충전 케이블이나 모니터 케이블을 책상 밑으로 숨길 수 있도록 하는 '일석이조' 구멍입니다. 크기가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딱 적당해 보입니다. 여름에는 책상 밑에 팬을 달아 얼굴에 바람을 불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요상한 상상도 해봅니다 :-) ▼

당연히 아이맥 혹은 모니터를 올려두는 부분에도 선정리를 위한 둥근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

풀세팅 샷과 제품 홍보 동영상도 한번 보실까요? ▼


의외로 누구나 상상할 수 있을 법한, 또 실제로 다른 브랜드에서 나왔음직한 책상같기도 하지만, 막상 국내에서 이런 기능성 책상을 사려고 둘러보면 찾기가 그리 쉽지 않더군요.

실제로 미국에서도 인기가 많은지 투자자 모집 종료일을 18일가량 앞둔 가운데 최종 목표 금액 12,000불을 훌쩍 넘긴 48,000불이 모금됐으며, 이미 398불짜리 조기 투자 슬롯은 자리가 꽉 찬 상태입니다. 6월 중에 제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448불짜리 슬롯이 절반 정도 남아 있으니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서두르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아울러 미국 내 배송비는 무료인 반면, 국제 배송비는 미화 128불을 추가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계산기를 두드려 보면 결국 한화로 60만원인 셈인데, 결코 저렴하다 할 수는 없지만 애플 제품으로 과수원을 차린 분들이 꿈꿔오던 멋진 데스크 환경인 것 같습니다. 전에 소개해 드렸던 '워크핏(WorkFit)'에 이어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욕망이 불끈합니다 :-)

슬레이트프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킥스타터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참조
KickStarter - SlatePro: Personal Tech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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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침이 꼴깍꼴깎 넘어가는 제품이로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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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켓단

    테이블은 멋진데... 지지하는 다리가 좀 에러인 것 같습니다.
    2~30년전에 사용하던 간이 밥상의 접었다 폈다 하는 다리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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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커드

    궁극적으론 ..

    iHouse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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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밤

    책상 아래 선정리를 효과적으로 할 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

    대책없이 왠지 구멍마다 그냥 뚫려있으면 선정리하는데 머리 좀 아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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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bient

    60만원이면 이 정도는 원목으로 짜고도 남을 만하네요. 인테리어 업체 같은 곳에다 얘기하면 저런 구멍이나 거치 슬롯 정도는 뭐..

    그런데 정말 구멍은 좀..

  7. 자작하기 정말 쉽게 생겼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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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나

    처음엔 보고 우와 했지만...

    저 디바이스들의 각도가 나와 맞지 않을 때는...
    그리고 장비들이 항상 저 위치에 있어야만 된다면
    계륵 책상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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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ii

    60만원이면 목공방같은데 도면이나 가져다 주면 충분히 더 싸게 할수 있을 금액이군요. 물론 도면은 직접 그려야 하겠지만...그냥 저 아이디어를 가져다 나에게 더 잘 맞는 설계로 커스텀해서 주문제작해도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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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

    작업 환경이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인데 이렇게 영구적이고 하나의 세팅을 써야하는 가구라니...아이디어가 좀 1차원적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딱봐도 왼손잡이에게 불편한 세팅이네요. 전작이었던 랩탑전용 슬레이트도 그러더니 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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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

    윗분 댓글에도 있지만 저도 딱 보고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왼손잡이거든요.
    책상 한가운데에 아이맥 받침대를 끼울 수 있도록 파내는 것도 좋겠고
    아이맥 좌우로 똑같이 아아폰, 패드 홈을 파서 오른손, 왼손 구분없애는 것도 좋겠고.
    물론 안쓰는 구멍은 막아둘 수 있도록 뚜껑이 있어야겠고.
    구멍만 파내는게 아니라 구멍 주변을 동그랗게 잘라서
    아이폰, 패드를 꽂아두고 회전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좋겠고.
    음. 역시 직접 도면을 그려다가 목공소에 맡기는게 낫겠습니다.
    저 책상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이 이미 많이 있겠죠.

  12.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군요.
    이름에 걸맞게 레이아웃 변경, 각도 조절 등 더 나은 확장성을 보여줬더라면
    더 큰 홍응이 있었을 텐데 제작자가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좀 게을리 한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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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러

    하나 가지고 싶게 하는 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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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크리에이터

    이 가격대면 주문제작으로 일률적이 아닌 개개인 커스텀 하고도 남을 금액...;;

    나무판은 보아하니 대나무합판 쓴거같고 위에는 아크릴을 쓴거같은데 이건 투명고무판이 훨씬 가격대비 좋구요.
    (유리면 얘기가 다르지만 아크릴은 스크래치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목공소도 좋지만 목재cnc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주문하시면 자재포함해도 2-30만이면 넉넉합니다.

    자재 원판 크기가 1220x2440mm 니까 원하는 크기로 얼마든 제작 가능하죠.

    확실히 제품컨셉이 너무 좀 아니다 싶어서(혹은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했습니다.

  15. 멋지지만 가격이...ㅠㅠ
    나무판이 원목이고 다리가 카본이여야 납득갈 가격이네요..

  16. Blog Icon
    모노마토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iskelter/slate-mobile-airdesk

    대안으로 이런게 있지요

  17. Blog Icon
    태현

    "뺐다 꼽았다"가 아니라 "뺐다 꽂았다"로 쓰셔야 합니다.

  18. ㅎㅎ 재미있는 아이디어로군요!
    취미로 목공하시는 분들 많던데, 그런 분들은 공방에서 한 번 시도해봄직 하겠어요. ^^

  19. Blog Icon
    브래드칠천피트

    오~~~!!! 혼자서라도 만들어보고 싶은 책상이군요.
    우선 도면부터 만들어야겠습니다.ㅋ

  20. Blog Icon
    김원종

    아....비싸당..ㅠ.ㅠ

  21. Blog Icon
    lbear

    나무를 점점 선호하다 보니 이 책상도 정말 괜찮아 보이네요.

    정말 만들수 있다면 만들어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