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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무료] 맥북의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능동적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Low Battery Saver'


Low Battery Saver (1.99불 → 무료)

맥북의 배터리 시간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맥을 잠자기 상태로 자동으로 전환시켜주는  'Low Battery Saver'가 기간 한정 맥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앱의 기능은 단순합니다. 아니 하나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맥북의 남은 배터리 사용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사용자가 설정한 값보다 작을 때 잠자기 모드로 전환해 주는 것입니다. OS X에도 비슷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데요, Low Battery Saver는 딥 슬립(Deep Sleep) 기능이 발동하기 전에 배터리 사용을 미리 최소화함으로서 맥이 하이버네이션 모드로 빠지는 것을 막는 원리입니다. 맥이 하이버네이션 상태로 들어가거나 다시 원상복귀할 때 지연 시간이 상당히 긴 편인데, 그 보다 가벼운 '잠자기 모드'로 전환시켜 답답함을 미리 방지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맥에 어떤 저장장치가 달려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이버네이션 모드로 들어갈 때 1~2분, 빠져나올 때 2~3분 정도가 걸리죠.

부차적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배터리 부족 메시지를 띄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잠자기 모드로 전환하기 전에 작업을 저장할 수 있도록 '1차 경고 메시지'를 띄워줍니다. 워낙 크고 강렬한 색상으로 표시되니 경고 메시지를 놓치려야 놓칠 수 없습니다. ▼

이후 배터리 상태를 계속 모니터링하다가 남은 시간이 설정값에 도달하면 "xx초 후에 맥이 잠자기 모드로 전환한다"는 최종 경고메시지를 띄워줍니다. 카운터가 종료되면 맥이 잠자기 모드로 들어가고, 그 전에 "Don't Sleep" 버튼을 눌러주면 경고 메시지를 무시하고 컴퓨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당연히 OS X에 내장된 기능, 즉 하이버네이션 모드가 발동합니다. ▼

메뉴 막대 아이콘을 통해 환경설정을 띄우고 각 경고 메시지가 표시되는 시각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앱을 온전히 사용하려면 당연히 맥이 구동할 때 같이 시작하도록 설정을 구성하시는 게 좋습니다. ▼

1. 안전 잠자기 모드: 배터리 구동 시간이 xx분 남으면 디스플레이와 하드디스크, 네트워크를 끄고 끔
2. 잠자기 모드로 들어가기 xx초 전에 경고 메시지(카운트 다운) 표시
3. 배터리 구동 시간이 xx분 이하일 때 경고 메시지 표시
4. 맥을 구동할 때 응용 프로그램을 같이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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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테스트해보니 본연의 기능을 잘 수행하는 작지만 실속 있는 유틸리티입니다.

하이버네이션 모드로 들어가고 나오는 시간을 줄여 휴대성과 효율성을 키우는 단순한 개념의 유틸리티인데,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앱이지만 맥을 자주 휴대하는 분이라면 유용함을 찾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한정된 기간 무료로 배포된다고 하니 맥북 사용자는 잘 받아두시기 바랍니다.

View in Mac App Store $0.00



참조
Low Battery Saver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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