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히 맥북에어 위를 수놓은 독특하고 매력적인 스티커의 경연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단지 스티커 하나 붙였을 뿐인데 그냥 쓸 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가 연출되는 것에 매료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배경에 깔린 허드슨 모호크의 '차임스' 곡도 매력적이었구요. (제목을 알려주신 T님 감사합니다.)
영상에는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티커도 있는데 반해, 굉장히 생소한 디자인이거나 출처나 구매처를 찾기가 쉽지 않은 스티커도 상당수 등장합니다. 앱이었다면 애플이 직접 출처를 밝히고 구매를 유도했을 텐데, 데칼 스티커는 저작권 문제 등이 걸려있어 애플이 직접 홍보하고 나서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영상에 등장하는 스티커를 일일이 인터넷과 온라인 쇼핑몰에 검색하고 결과를 공개한 사이트가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TUAW라는 애플 관련 블로그인데, 영상에 등장하는 74종류의 스티커 목록과 해당 디자인(또는 유사한 디자인)을 구매할 수 있는 링크를 공유하고 있어, 맥북을 스티커로 꾸미고 싶은 분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듯합니다. 물론 스티커 없이 맥북을 깔끔하게 쓰는 것을 더 선호하는 분도 계시지만요.
목록에 있는 스티커 중 백설공주 스티커는 이미 국내에서도 붙이고 다니는 분이 적지 않을 정도로 인터넷에서 꽤 유명세를 탄 제품입니다. 다만, 아쉽게도 몇몇 디자인은 인터넷에서 판매되지 않거나 이번 광고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스티커로 보인다고 합니다.
참조
• TUAW - I searched for all 74 of the stickers in Apple's new ad so you don't have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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