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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맥에서 포스퀘어 체크인을 할 수 있다? 'Honeycomb'


Honeycomb (무료)

예전보다 숫자가 확 줄었음에도 여전히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포스퀘어(Foursquare)'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분들을 목격하곤 합니다. 

저는 통 취미를 못 붙이겠던데, 몇 년 동안 꾸준히 포스퀘어를 애용하고 있는 분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지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수집하셨더군요. 이런 열혈 포스퀘어 사용자라면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클릭 두 번으로, 그것도 모바일 기기가 아닌 맥에서 포스퀘어 장소에 '체크인(Check-in)' 할 수 있는 앱 'Honeycomb' 입니다.

이제 막 첫 버전이 나온 탓인지 장소를 추가하거나 코멘트를 다는 기능 등은 아직 구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스퀘어의 핵심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주변 장소를 검색하고 체크인하는 기능은 아주 매끄럽게 작동합니다. 기본적으로 앱을 실행하면 메뉴 막대 아이콘을 통해 주변에 어떤 장소가 있는지 훑어볼 수 있게 되어 있고, 특정 장소를 클릭해 체크인할 수 있습니다. ▼

카페 같은 곳에 맥을 가지고 가면 굳이 아이폰을 꺼내고 포스퀘어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Honeycomb으로 간단하게 체크인 할 수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체크인한 장소는 iOS용 포스퀘어 앱으로도 바로 연동됩니다. 어차피 같은 포스퀘어 계정을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

한 가지 눈여겨 볼 만한 기능은 한 번 체크인한 장소는 이를 기억했다가 사용자가 다시 방문했을 때 간편하게 체크인할 수 있는 '알림(Reminders)'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혹시 사용자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외부에 전송하는 것이 아닌가 해서 트래픽 모니터링 앱을 돌려봤지만, 특별히 의심이 가는 작업은 목격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사용량도 앱을 사용하기 전이랑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만일 이 기능이 조금 번거롭다거나 의문스럽다면 Options 메뉴를 통해 언제든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

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OS X의 위치 서비스에 반드시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앱을 처음 실행할 때 한 번만 권한을 승인하면 목록에 자동으로 등록되며, 시스템 환경설정의 보안 및 개인 정보 탭을 통해 위치 서비스 활성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코멘트 & 다운로드

아직 모바일 앱과 비교해 비록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맥에서 간편하게 포스퀘어에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개발자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활발히 사용자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 멋진 앱으로 거듭날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비단 이 앱 때문에 포스퀘어를 시작할 필요는 없지만, 기존 포스퀘어 사용자에게는 편리하고 유용한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Honeycom은 아래 링크를 통해 맥 앱스토어에서 상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View in Mac App Store $0.00



참조
Honeycom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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