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열리는 애플의 두 번째 스페셜 이벤트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미 IT매체 '맥루머스'는 오늘 애플이 오는 16일에 개최될 스페셜 이벤트를 생중계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애플 홈페이지에 관련 페이지를 마련할 예정이며, 과거 이벤트와 같이 애플TV에도 전용 채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 업데이트: 보도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애플 홈페이지에 스페셜 이벤트 생중계를 확정짓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저번처럼 캘린더에 추가할 수 있는 ics 파일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페셜 이벤트는 애플 본사에 딸린 타운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벤트 시작 시간은 미국 태평양 시각으로 16일 오전 10시, 한국 시각으로는 17일 새벽 2시입니다. 이벤트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IT 업계에선 애플이 아이패드 시리즈 후속 모델과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로운 아이맥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맥 신제품과 함께 새 운영체제인 'OS X 요세미티' 정식 버전이 행사를 전후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달 9일에 열린 아이폰6 이벤트는 준비가 미흡했던 탓인지 스트리밍이 자주 끊기고 중국어 통역이 같이 들리는 등의 문제가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애플이 준비를 '단디'하여 원활하고 매끄럽게 시청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소식이 있으면 블로그를 통해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참조
•Mac Rumors - Apple to Live Stream Upcoming October 16 iPad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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