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소식/Mac

OS X 요세미티 베타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애플이 보낸 메시지... '덮어씌워도 된다'

오늘 애플의 새 운영체제 'OS X 요세미티'가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4개월 간의 길고 지루한 'OS X 베타 프로그램'도 자연스레 종료되었습니다.

현재 요세미티 베타 버전(GM3 및 PB6)을 사용하고 계신 분은 운영체제를 밀고 정식 버전을 새로 깔아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써야 하는지, 또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지 궁금해 하고 계실 텐데요, 애플이 요세미티 베타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테스터들에게 프로그램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간단한 지침을 담은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애플은 가장 최근에 나온 요세미티 베타 버전과 오늘 출시한 정식판의 차이는 아주 미미하다며, 원할 시 맥 앱스토어에서 요세미티 정식판을 설치할 수 있는 인스톨러를 내려받은 뒤 운영체제를 덮어씌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더라도 시스템 파일만 교체되기 때문에 사용자 데이터와 각종 환경설정은 온전히 유지됩니다. 

덮어쓰기 완료 후 요세미티의 빌드 번호는 14A388a(PB 버전은 14A388b)에서 14A389로 올라갑니다.. ( 메뉴에 있는 '이 Mac에 관하여'를 선택한 후 '버전 10.10'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클릭하면 그 옆에 빌드 번호가 나란히 표시됩니다.)

그리고 앞서도 알려드렸지만, 혹시 베타 버전 사용자 중에서 다운로드가 원활히 작동하지 않는 분은 맥 앱스토어의 '구입내역' 페이지를 통해 요세미티 정식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애플이 발부한 리딩 코드로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한 분들에게만 해당되며 인터넷에 떠도는 파일로 베타 버전을 설치한 분은 맥 앱스토어에서 OS X 이전 버전을 내려받는 방법으로 다운로드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참조
• 애플, OS X 요세미티 정식 출시 '오늘부터 맥 앱스토어에서'
• OS X 요세미티 정식 버전 다운로드 링크
• 맥 앱스토어에서 OS X 이전 버전을 내려받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