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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무료] 맥의 여유 공간을 손쉽게 늘릴 수 있는 하드디스크 클리너 'HD Cleaner'


HD Cleaner (4.99불 → 무료)

저장장치에서 불필요한 파일을 삭제해 용량을 확보해 주는 프로그램 'HD Cleaner'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솔로들은 집에서 하드디스크나 정리하라는 개발자의 심술인지, 아니면 그렇게라도 하루를 이겨내라는 배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앱 자체의 성능이나 편의성은 칭찬할 만합니다.

앱을 실행하면 디스크 사용 현황이 표시됩니다. 예시에서는 1TB 하드 중 923GB가 차있고 70GB의 여유공간이 남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스캔 버튼을 누르고 사용자 홈 폴더를 선택하면 디스크 분석 작업이 시작됩니다. 

분석 작업이 완료되면 일종의 메뉴판처럼 삭제할 만한 항목을 펼쳐놓습니다. 다운로드 폴더도 보이고, 캐시 폴더도 보이고, 또 휴지통과 iOS 업데이트를 임시로 보관하는 폴더도 보입니다. ▼

우선 다운로드 폴더는 중요한 파일이 들어있을지 모르니 사용에 있어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체크하고 넘어갔다가는 다운로드 폴더가 훅 날라갑니다. 또 캐시를 삭제하는 것도 용량을 확보할 수는 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생성되는 파일이므로 효력이 오래가지 않습니다. 맥의 저장장치가 얼마남지 않았을 때 급하게 용량을 확보하는 용도로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로그나 메일 첨부파일, OS 업데이트 폴더는 간간히 삭제해도 좋은 폴더입니다.

메뉴판에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펼쳐져 있지만, 어떤 요리를 먹을 것인지는 순전히 사용자의 몫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특정 폴더의 역할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정리에서 제외하고 싶은 폴더가 있으면 굳이 삭제할 필요가 없습니다.

HD Cleaner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은 용량이 큰 파일을 순서대로 보여주는 일종의 서랍장이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

여유 공간 확보 작업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작업인데, 캐시나 로그 같은 잔챙이를 삭제하는 것보다 대용량 파일 하나를 삭제하는 게 여유 공간을 훨씬 더 손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목록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불필요하게 용량을 많이 잡아먹고 있는 파일이 있는지 훑어보고 상자를 체크하면 'Large Files'로 합산돼 같이 삭제할 수 있습니다.

모든 항목을 최종적으로 점검했으면 'Delete Files' 버튼을 눌러 파일을 삭제합니다. 저는 3GB가량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

코멘트 & 다운로드

사용자가 직접 하드디스크를 점검하고 청소할 파일을 솎아내는 작업에 비해 꼼꼼함은 떨어질지 모르지만, 딱 필요한 기능이 심플한 인터페이스에 잘 녹아 있고, 사용법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입니다. 128GB 또는 256GB SSD가 달린 맥북 사용자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어도 좋을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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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HD Cleaner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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