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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소넷(Sonnet), 구형 맥을 위한 썬더볼트-USB 3.0 콤보 어댑터 출시... 추가로 eSATA∙이더넷 선택 가능

애플 주변기기 전문 업체 '소넷(Sonnet)'이 구형 맥의 생명연장에 도움이 될 만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썬더볼트 단자는 있는데 USB 3.0 단자와 eSATA 단자, 유선 랜 단자가 없는 구형 맥을 위한 두 종류의 콤보 어댑터입니다. 두 어댑터 모두 공통적으로 USB 3.0 단자는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한 어댑터에는 eSATA 단자가 달려 있고, 다른 어댑터에는 유선 랜 단자가 달려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취향과 목적에 따라 두 단자 구성 중의 하나를 고르면 되는 것입니다.

USB 3.0+eSATA Thunderbolt Adapter 

USB 3.0 + Gigabit Ethernet Thunderbolt Adapter 

USB 3.0 단자의 경우 ASMedia 컨트롤러를 탑재해 최대 350MB/s의 대역폭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USB 3.0 제품이 그렇듯, 소넷 제품도 이론상의 최대 성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 정도면 꽤 설득력 있는 성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SATA 6Gbps 규격인 eSATA 단자는 375 MB/s의 실성능을 제공하며, 유선 랜 단자는 최신 트렌드에 맞추어 기가비트(1000BaseT) 규격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전원인가 상태에서 USB 기기를 제거할 수 있는 핫플러그(핫스왑) 기능을 지원하며,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도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당연히 외부 스토리지에 담은 운영체제로 맥을 부팅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두 어댑터 모두 52 x 80 x 22 mm로 기재되어 있는데, 담배갑보다 조금 큰 수준이라 손안에 쏙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밖에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구매는 소넷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덧: 일전에 카넥스(Kanex)도 거의 같은 단자 구성의 어댑터를 출시한 적이 있어 블로그를 통해 소식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얼핏 보면 소넷 제품과 일란성 쌍둥이 같아 보일 정도로 생김새가 무척 흡사합니다. 하지만 소넷 제품의 크기가 카넥스 제품보다 작아 조금이나마 휴대성이 더 좋아보입니다. 단, 가격은 카넥스가 20달러가량 더 저렴한 79.99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참조
Sonnet USB 3.0+eSATA Thunderbolt Adapter
Sonnet USB 3.0 + Gigabit Ethernet Thunderbolt Ad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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