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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아이패드 스마트 커버처럼 둘둘 말 수 있는 휴대용 맥북 스탠드? 'TwelveSouth BaseLift'

노트북은 휴대성과 공간활용에 있어 많은 장점이 있지만, 낮은 모니터 높이와 불편한 키보드 타이핑 등 여러 단점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노트북용 스탠드를 따로 장만해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는 분들 많으시죠?

애플 주변기기 전문업체 '트웰브사우스'가 맥북의 휴대성은 유지하면서도, 화면과 키보드에 경사를 줄 수 있는 독특한 스탠드를 출시했습니다. 아이패드 유저라면 디자인이 어딘가 익숙하다고 느낄 '베이스리프트(BaseLift)'라는 스탠드입니다.

이전에도 '킥플립(KickFlip)'이라는 비슷한 방식의 스탠드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같은 용도로 나왔지만 디자인이나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우선 외부에서 맥북을 사용하는 이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휴대성을 높인 점이 돋보입니다. 

수납 공간을 최소화하면서도 스탠드로써의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평소에는 납작하게 붙이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둘둘 말아 맥북 뒷부분의 높이를 3센티가량 높일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또 맥북과 접촉하는 부분에 '서피스그립(SurfaceGrip)'이라는 특수패드가 덧대어져 있어 언제든 쉽게 뗏다 붙였다 할 수 있고 표면에 잔류 접착제도 남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게도 불과 119그램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11인치에서부터 15인치까지 시중에 판매 중인 맥북에어/프로는 모두 지원 대상이며, 가격은 미화로 39.99달러입니다. 색상은 빨간색으로만 나왔습니다. 그리고 출시 직후라 아직 미국 홈페이지에서만 판매되고 있는데, 제작사가 애플 온라인 스토어 파트너라 조만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휴대성과 기능성, 그리고 디자인까지 두루 갖춘 스탠드를 찾는 맥북 사용자라면 눈여겨 볼만한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참조
TwelveSouth - BaseL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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