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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맥북을 위한 올인원 도킹 스테이션 'HydraDock'

"맥북은 단자가 하나 밖에 없는 게 결정적인 단점이다."

새 맥북이 발표된 이후 이런 말을 수백 번은 족히 들어보셨을 겁니다. 또 맥북의 이런 단점으로 말미암아 단자를 확장해 주는 도킹 스테이션의 등장도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되어 왔습니다. USB의 최대 장점이 확장성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킥스타터에 그런 제품이 실제로 등장했습니다.

12인치 레티나 맥북용 도킹스테이션 '히드라독(HydraDock)'이 그 주인공입니다. 히드라독을 맥북의 USB-C 단자에 연결하면 단자 수가 11개로 늘어납니다. 미니디스플레이포트부터 시작해 이더넷 포트와 USB 3.0, USB-C, 헤드폰 잭, SDXC 카드리더 등 단자 구성도 무척 풍부합니다. 또 포트만 늘어나는 게 아니라 히드라독의 USB-C 포트에 맥북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면, 맥북과 히드라독에 연결된 주변기기로도 전원을 공급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단자 구성

∙ USB-C x 2개
∙ USB 3.0 x 4개
∙ HDMI x 1개 (60Hz에서 최대 1,920x1,080 해상도 지원, HDCP 대응)
∙ Mini Displayport x 1개 (60Hz에서 최대 2,560x1,440 해상도 지원)
∙ SDXC 카드 슬롯 x 1개
∙ RJ45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x 1개
∙ 3.5mm 오디오 잭 x 1개

제품 디자인

히드라독은 맥북의 뒷굼치를 살짝 들어올릴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앞서 나온 맥북의 여러 리뷰를 살펴보면 하판의 발열 문제를 지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약간의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키보드 사용에 편안한 각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디자인에서 오는 장점입니다. 케이스 소재는 플라스틱입니다. 그밖에 제품 생산은 여러 IT업체의 OEM 파트너로 유명한 중국의 CE-Link사를 통해 이뤄지며, 외부 디자인은 애플 컨셉 아트로 유명한 '마틴 하젝'이 맡았다는 것도 제품의 눈에 띄는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펀딩

킥스타터 펀딩은 매우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화 35,000달러를 목표 금액으로 잡았는데, 프로젝트 시작 이틀만에 벌써 16,000달러나 모였습니다. 모금이 종료되려면 아직 28일이나 남은 만큼 무난히 목표액을 충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펀딩은 99달러부터 시작하는데 이미 '완판'되었고, 다음으로 저렴한 펀딩 슬롯은 129달러짜리입니다. 펀딩에 참여하면 히드라독 본체와 USB-C-12볼트 차량용 충전기, USB-C-아이폰 동기화 케이블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습니다. 배송은 오는 6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 '히드라독(HydraDock)'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와 펀딩 참여는 킥스타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조
KickStarter - HydraDock: 11 Port USB-C Dock For Apple Mac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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