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 X 10.11 엘 캐피탄의 윈도우 관리 기능 '스플릿 뷰(Split View)'에 관하여

2015. 6. 17. 14:27    작성자: ONE™

하드웨어 리뷰에 '아난드텍'이 있다면, 소프트웨어 리뷰엔 '아스테크니카'가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소프트웨어에 관련해 유익한 읽을거리가 포스팅되는 곳인데, 오늘 올라온 OS X 10.11 엘 캐피탄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는 프리뷰도 챙겨볼만합니다. 개인적으로 프리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OS X에 추가된 '스플릿 뷰' 기능에 관한 것인데요. WWDC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스플릿 뷰의 '제약'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앱이 전체화면 모드를 지원한다고 해서 반드시 스플릿 뷰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로서는 '모 아니면 도(hit and miss)' 식으로 작동하는데, 예를 들어 사파리와 크롬은 스플릿 뷰로 나란히 띄울 수 없다. 반면에 스크리브너와 사파리는 가능하다  (아이튠즈와 사진 앱은 스플릿 뷰를 아예 지원하지 않는다.) 애플의 기술문서로 판단하건대, 스플릿 뷰를 사용하려면 개발자가 오토 레이아웃(Auto Layout)을 사용하여 앱을 개발해야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앱 개발자가 손을 놓고 있다면 스플릿 뷰의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얘기다."

- Ars Technica

스플릿 뷰의 제한사항

즉 지금까지 알려진 스플릿 뷰의 제약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 가로 2분할만 지원하며 세로 분할은 불가능하다
∙ 스플릿 뷰를 사용하면 강제로 전체화면 모드로 전환된다
∙ 모든 앱이 지원하는 것은 아니며 개발자의 대응이 필요하다

OS X 10.7 마운틴 라이언에 전체화면 모드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모든 앱이 전체화면 모드를 지원하지 않았고, 멀티 디스플레이 대응도 매우 허술했었죠. 하지만 OS X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런 단점이 점차 개선돼 나갔는데요. 스플릿 뷰도 이와 비슷한 길을 걷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단 운영체제 단에서 윈도우 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기존에 같은 역할을 하던 Moom이나 Divvy 같은 서드파티 유틸리티도 고급 사용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아스테크니카 프리뷰를 통해 오픈GL을 대체하는 '메탈'이라든가 새로운 보안체계 '루트리스' 등 OS X 엘 캐피탄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볼 수 있으니 짬 나시는 분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참조
Ars Technica - First look: OS X El Capitan brings a little Snow Leopard to Yosemite

관련 글
OS X 10.11 앨 캐피탄에 도입된 새로운 보안체계 '루트리스(Rootless)'에 관하여
• OS X 10.11 엘 캐피탄에 도입된 '메탈' 그래픽 엔진과 시스템 요구사항... '2012 모델부터'
• OS X 10.11 엘 캐피탄에 서드파티 SSD를 위한 TRIM 활성화 도구 발견 'trimforce'
• 차세대 맥 운영체제 'OS X 엘 캐피탄' 둘러보기


    
  1. Blog Icon
    오호

    좋은 내용이네요

  2. Blog Icon
    anfenee

    우앙 좋은 정보입니다.

    아스테크니카 동영상을 보니 WWDC 보고난 뒤보다 더 엘카피탄을 빨리 써보고싶네요~

  3. Blog Icon
    roxie

    새 운영체제가 나오면 페러렐즈에서 또 새버전 사라고 이메일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그만좀 우려 먹었으면 좋겠어요. 새 버전 OS가 나오는건 좋은데 가상화가 그때마다 새버전이 나오니..

  4. Blog Icon
    firestarter

    정말 편한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랑 퍼포먼스 때문에 자잘한 버그가 있어도 요세미티로 못 가겠더군요.

    사파리 창 보면서 문서작업할 일이 많아 Divvy를 쓰고 있었는데, 스플릿 뷰가 더 편합니다.
    일단 전체화면이라 작업공간도 늘고 깔끔하구요,
    Divvy 같은 경우는 사파리 창을 줄이면 띄워놓은 페이지 화면 크기는 그대로라 따로 줄여줘야 했는데,
    스플릿 뷰는 줄인 창 크기에 맞추어 화면도 줄어듭니다.
    또 Divvy는 두 앱의 비율을 맞추려면 두 앱 다 크기를 바꿔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스플릿 뷰는 가운데 바만 조절해주면 되구요.

    아직 서드파티 앱들은 비율조절이 제한적이기도 하고 갑자기 종료되는 등의 문제가 있지만,
    정식버전 나오기 전 까지는 다 해결되겠죠 머 ㅋㅋ

  5. Blog Icon
    yson

    빨리 설치 해 보고 싶네요 !
    사파리 보면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조 모니터(아이패드)를 하나 구매할까 했는데... 분할 기능으로 어느 정도 커버되겠네요 ㅎㅎ

  6. Blog Icon
    공학도

    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iMac에서 더더욱이요 ^^

  7. Blog Icon
    Aeria

    어차피 화면 작은 에어 유저는 아이맥이 더욱 사고 싶어졌....

  8. Blog Icon
    맥북이

    윈도우에서 편리했던 기능이 맥에서도 되는군요!
    유후~ 제가 윈도에서 맥으로 넘어오며 불편했던 점입니다.
    점점 좋아지는 맥OS

  9. Blog Icon
    woogie

    멎지당~ ^^

  10. Blog Icon
    풍뎅이

    우왕... 매버릭스에서 이제 넘어갑니다. 근데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엘 케피탄을 업그레이드 하려면 요세미티를 먼저 다운하고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나여?

  11. Blog Icon
    눈사람

    화면 분할 비율은 앱 고유의 그것(?)에 따라 다릅니다.

    그냥 일반 화면에서 앱의 좌우폭을 줄였을 때 더이상 줄지 않는 한계폭이 있잖아요

    그것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스필릿 뷰에서 메모앱과 사파리를 띄운다면 35:75의 비율이 한계이지만 (메모앱이 더이상 줄지 않고 멈추지만)

    텍스편집기와 사파리를 띄운다면 10:90의 비율도 가능합니다.

    원래 택스트 편집기 폭이 그만큼 줄어 드는 앱이기 떄문입니다.

  12. Blog Icon
    John Park

    스플릿 뷰가 지원 안 되는 앱은 제가 쓰는 앱 중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예상이지만, 아무래도 요세미티의 풀스크린 모드를 지원한다면, 지원이 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