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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차세대 아이맥 내부 사진 유출.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와 함께 10월 23일 출시 유력

중국 WeiPhone.com 포럼에 차기 아이맥의 내부 모습으로 보이는 사진이 올라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맥을 생산하는 공장에 근무하는 친척에게서 해당 사진을 전달받았다고 밝힌 게시자는 해당 사진과 함께 차세대 아이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언급을 남겼습니다.

  • 이번 달이나 다음 달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 신기원을 이루는 디자인을 보여줄 것이다.
  • 상상 이상으로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다. 
  • 기존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스크린 아래 '턱'이 나온 디자인.
  • 제품 위에서 아래까지 동일한 두께를 가지지 않고 (끝이 얇아지는) 워터-드롭 디자인이 채택될 것이다.
  • (레티나 맥북프로와 유사하게) 특수 유리 커버가 LCD 패널 앞에 접착되어 있다.
  • 27인치 모델에 앞서 21인치 모델이 먼저 출시될 수 있다.


(위 이미지) Cult of Mac에서 예상한 차기 아이맥 디자인 CG 이미지

하지만 이번 아이맥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가 초고해상도(레티나) 패널인지에 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습니다. 위 사진에 대한 진위 여부가 아직 가려지지 않았지만 기기 분해 가이드로 유명한 iFixIt의 운영자는 애플 로고 부위에 플라스틱 처리가 기존의 아이맥과 상당히 유사한 것을 근거로 이 모델이 차기 아이맥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 포럼에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도 현재 생산 중이라 전하며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덧붙였습니다.

  • 13' 레티나 맥북프로는 D1이라는 내부 코드네임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15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의 코드네임은 D2로 알려짐)
  • 현재 '멕시코와 기타 국가'에 있는 공장에서 13인치 모델 생산에 돌입했으며,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이번 달 말에 출하가 시작될 것이다. 

이밖에 현재 15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의 화면 잔상 문제와 내부 발열을 개선한 업데이트가 조만간 있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 내부 공정 개선의 일환이기 때문에 별도로 소비자들에게 공시되는 것 없이 기존과 동일한 모델로 간주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최근 All Thing Digital루이터 통신 등을 통해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하는 미디어 이벤트를 10월 23일에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차기 아이맥과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가 같은 날 동반 출시될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미지수였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차세대 아이맥과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의 내부 정보가 유출되면서 아이패드 미니와 함께 두 제품이 같이 등장할 가능성이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출처
- WeiPhone /via MacRumors /via 9to5Mac
- 본문 첨부 이미지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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