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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킥스타터 프로젝트] 아이맥과 한몸이 되는 4포트 USB 허브... 엑소허브(ExoHub)

아이맥과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USB 단자 확장 허브가 나왔습니다. 

킥스타터에 등장한 '엑소허브(Exohub)'가 바로 그 주인공. 아이맥 뒷면에 손을 뻗을 필요 없이 USB 단자를 편리하게 사용한다는 컨셉을 내건 허브입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마치 아이맥 스탠드 부분을 그대로 오려낸 듯한 느낌입니다. 특히 책상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하고 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케이스에 홈을 내 아이맥을 허브 위에 그대로 거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맥과 허브 사이를 연결하는 USB 케이블은 스탠드에 의해 자연스럽게 가려지게 됩니다. 케이스는 아이맥과 마찬가지로 산화처리 된 알루미늄을 주 재료로 사용했고, 케이스 덮개 부분은 광택이 나는 폴리머로 되어 있습니다.

* 제품 홍보 영상

케이스 양 옆에는 USB 3.0 단자 4개와 SDXC 카드 리더기가 달려 있습니다. USB 단자 가운데 하나는 최대 5V 2A의 급속충전 단자로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기기 충전에 사용됩니다.

엑소허브와 호환되는 애플 제품은 2004년 이후에 출시된 모든 아이맥과 2011년 이후에 나온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입니다. 기존의 USB 2.0 포트와도 호환되며(물론 이 경우엔 속도도 USB 2.0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전원 어댑터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엑소허브는 현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펀딩 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입니다. 펀딩 마감이 27일가량 남은 가운데 목표 자금 60,000달러 가운데 7,000달러를 모았습니다. 펀딩 비용은 개당 89달러이며, 펀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6월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힙니다. 그밖에 119달러짜리 '맥북 패키지'를 펀딩하면 엑소허브와 함께 맥북을 거치할 수 있는 '엑소스탠드(ExoStand)'가 따라옵니다. ▼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킥스타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조
KickStarter - ExoHub & Exo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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