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치 맥북 전원 어댑터와 USB-C 허브가 하나로... '마블(Marble)'

2016. 5. 20. 05:47    작성자: ONE™

12인치 맥북 사용자의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확장성입니다.

외부 포트가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별도로 허브를 장만하지 않는 이상 노트북을 충전하면서 주변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맥북 등장 이후 포트를 확장할 수 있는 각종 허브 제품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다양하고 포트 구성도 다르고 별에별 제품이 다 나왔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제품 하나가 더 추가될 예정인데요. 12인치 맥북의 부족한 포트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원까지 공급할 수 있는 '마블(Marble)'이라는 제품입니다. 게다가 크기도 작아 휴대성도 뛰어나고 순정품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깔끔한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마블을 맥북에 연결하면 일반 규격의 USB 3.0 포트 2개와 USB 타입C 포트 2개, 마이크로SD 카드 리더를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USB 포트는 스마트폰과 같은 외부기기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도록 고속 충전(USB PD '파워 딜리버리')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표준형 노트북 충전 케이블을 채택해 맥북에 전원 공급까지 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정격 출력은 맥북 순정 전원어댑터(29W)이 2배인 60W이며, 거주하는 국가에 맞는 전원 케이블을 기본 제공한다고 합니다.

외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도 마련돼 있는데 포트 구성에 따라 두 가지 모델로 나뉩니다.

'DCS1' 모델은 USB와 SD카드 리더에 더해 HDMI 포트가 추가로 달려 있고, 'DCS2' 모델은 마이크로 HDMI 포트와 미니디스플레이포트가 추가됩니다. 두 모델 모두 4K UHD 해상도(3840x2160)@30Hz로 구동할 수 있고, 그 이하 해상도에선 60Hz 출력을 지원합니다. 이 중 DCS2 모델을 스카이레이크가 탑재된 최신 맥북에 연결하면 멀티 스트림 트랜스포트(MST) 기술을 통해 2대의 모니터를 1080p@60Hz로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허브 크기는 맥북 순정 전원 어댑터보다 살짝 큰 84 x 69 x 28mm이며, 무게는 225g입니다. 애초 맥북을 겨냥하고 만들어진 제품인 만큼 하얗고 단순한 디자인이 맥북과 잘 어울립니다.

마블은 현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미 입소문을 탔는지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99달러(DCS1 모델)/129달러(DCS2 모델)라는 비교적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마감을 3주 가량 앞둔 현재 목표 금액을 훌쩍 뛰어넘은 상태입니다. 목표금액을 넘겼어도 모금은 계속 진행되며 6월 12일까지 후원하면 제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제품은 8월부터 생산에 들어가 9월부터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 내 배송비는 무료이며, 다른 국가에서도 10~25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면 국제 배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과 펀딩 참여는 킥스타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조
KickStarter - Marble: A Portable 2-in-1 USB-C Docking & Chargi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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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철

    살짝 끌리기는 하는데 킥스타터에서 두번 당하고는 이제 킥스타터에서 뭔가를 하기가 망설여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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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

    킥스타터가 위험한가요? 정말 이런거 왜 안나오지 하던 차라, 보자마자 방금 결제 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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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철

    좀 복불복인듯 합니다.
    일반 쇼핑몰과 다르게 약간 투자개념이고 투자의 보상으로 제품을 보내주는거라 제품개발에 실패하는 경우 투자금을 날리게 되고 제품은 못받게 되는거라서 운 나쁘면 저처럼 두번 실패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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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nbael

    전 운좋게 다섯번 시도해서 전부 성공했지만, 제 친구 중에는 성공률이 절반이하인 경우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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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박

    킥스타터의 경우 비용 대비 매리트가 너무 적습니다.
    1. 투자 했는데 제품이 안나오거나, 엉망인 제품이 와도 하소연할 수 없음 (리스크)
    2. 투자 성공할 제품은 조금 늦더라도 결국 정식 발매 됨. 이후에 사도 큰 손해 없음 (가격이 약간 비쌀 수 있긴 합니다만, 보통 큰 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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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프론

    저의 경우 어차피 목표 달성 실패하면 돈이 안 빠져 나가서 아니면 말고 식으로 자주 시도하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8개 펀딩했는데 5개 성공했네요.
    킥스타터의 묘미는 얼리버드 슬롯을 남들 보다 빨리 낚아채는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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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

    정말 혁신적인 제품이네요. 다기능화야 말로 휴대성의 핵심 덕목이죠.
    애플에서 정식으로 이런 제품을 만들어 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8. 넉넉한 USB 확장 단자뿐만 아니라 외부 디스플레이를 위한 단자까지!!! 좋네요^^

  9. OWC 독 샀는데... 이게 더 땡기네요.... 또르르 바꾸고 싶다

  10. OWC 독 샀는데... 이게 더 땡기네요.... 또르르 바꾸고 싶다

  11. OWC 독 샀는데... 이게 더 땡기네요.... 또르르 바꾸고 싶다

  12. Blog Icon
    exnait

    저는 이제는 킥스타터에는 투자하지 않는 편인데, 저 기능이 들어간 제품이 소개되었다면 좀 기다리면 킥스타터에서 소개한 내용보다 훨씬 좋은 제품이 바로 나옵니다. 킥스타터에서는 저런 것은 기대 안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어쨌든 기능은 좋네요. 모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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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킥스타터, 진심으로 후원하지 마십시오. 킥스타터 후원만 50개 넘게 했지만, 95%는 지연이었고 그 중 약 30%는 2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제품을 못 받고 있습니다. 10%는 돈도 잃었고요. 게다가 후원자는 투자자라면서 아무런 권한도 없어 재정 내역이나 프로젝트 진행 상황도 창작자에 의존하는 구조입니다. 킥스타터는 주식만큼 리스트가 큰, 아니 주식보다도 리스크가 큰 투자입니다. 얼리어답터가 아닌이상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신문이나 기사에서 말하는 크라우드펀딩, 즉 P2P투자와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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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

    킥스타터에서 봤던 아이디어 좋은 제품들, 결국에는 대형 제조업체에서도 나오더군요.
    오히려 가격/완성도 높은 경우 많이봤습니다.
    킥스타터에 펀딩해도 제품 받을 때까지 상당히 오랜시간을 기다려야하니 그냥 메이져 업체에서 출시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속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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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석

    흠..minidp가 좀 끌리네요, 현재 뉴맥북이 썬더볼트랑 연결이 안돼던데..minidp가 달려나오면 연결이 돼려나요?!
    뭔가 모니터가 썬더볼트 밖에 없어서 뉴맥북 항상 고민되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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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접지가 안 되네요.

  17. Blog Icon
    West

    흠.. 다 좋은데 역시나 썬더볼트는 없네요.

    어석님// 썬더볼트만 가지고 있는 모니터(시네마디스플레이)에는 연결불가합니다.

    저도 처음에 해매서 정리해 봅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썬더볼트 모니터 즉 시네마 디스플레이는 썬더볼트입력만 지원합니다.

    따라서 miniDP 모니터는 썬더볼트를 받아 들일 수 있지만, 반대는 안 됩니다.
    - miniDP 출력(맥) --> 썬터볼트 입력(모니터): 불가능
    - 썬더볼트 출력(맥) --> miniDP 입력(모니터) : 가능

    결국 위의 제품은 miniDP 출력(맥)에 해당됩니다.

    아답터 몇 개 사서 삽질해서 얻은 정보라 저 같은 사람이 또 안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