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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 폰의 동영상 녹화 '비활성화'를 포함한 '적외선 데이터 활용 기술' 특허 확보

Photo: Apple /via TNW

해외 IT 매체인 TNW(thenextweb)은 1일(현지 시각), 애플이 '적외선 데이터'를 활용하여 콘서트나 방송 현장 등에서 스마트 폰을 이용한 동영상 촬영을 정지시키는 기술에 관한 특허를 확보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기술은 콘서트 주최 업체나 관련 회사가 콘서트 현장에 '동영상 촬영 금지를 위한 적외선 데이터 발생 기기'를 설치하면 스마트 폰이 이 신호를 받아 자동으로 '녹화 기능이 비활성화'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의 스마트 폰 사용자들에게 원성(?)을 불러일으킬 만한 특허입니다만, 이 기술의 긍정적인 활용 방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Photo: Apple /via TNW

예를 들어, 박물관에서 어떤 자료에 핸드폰을 향하게 하면 자료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소리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대형매장에서 비치된 제품의 할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적외선 빔과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이 우리의 실 생활에 어떤 방식으로건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벌써부터 애플이 확보한 특허에 놀라거나 당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애플이 가진 특허는 우리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고 특허를 확보했다고 모두 다 쓰이는 것은 아니까요.

하지만, 박물관에서는 사진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이 금지되는 경우가 많은데 자동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못 하게 할 수 있을 테니까 이 기술을 환영할 수도 있겠는데요?  :-(

필자: Macintosh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May the Mac be with you!



참조
TNW - Apple patents a way to stop you from recording video at conc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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