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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본, 연례 할인행사와 함께 1월 2일부터 새해 첫 영업 시작

애플이 새해를 맞아 일본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양력설을 쇠는 일본에선 대부분의 판매점이 1월 2일에 새해 첫 장사를 시작하는데요. 일본 내 애플 스토어도 2일부터 영업을 재개합니다. 1월 1일에는 문을 닫는 데다 스토어 개점·폐점 시간도 달라지기 때문에 이 즈음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은 영업 시간을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애플 일본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새빨간 배경에 "설날을 기다릴 수 없어"라는 캐치 프레이즈가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올해도 연례 할인 행사가 있을 것으로 에상되고 있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할인 품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경우 '후쿠부쿠로'라고 해서 애플 스토어에서 럭키백을 판매하는 행사가 지난 2015년까지 이뤄져 왔습니다. 가방 안에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맥북에어, 각종 액세서리 등을 무작위로 넣어만든 상품으로, 가방을 열기 전까지 내용물을 알 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내용물의 가격이 복주머니보다 훨씬 비쌀 때가 많고, 가방 중에 하나에는 반드시 맥북에어 같은 고가의 제품이 들어가 있어 판매 하루 전날인 1월 1일이 되면 애플 스토어 앞에는 긴 줄이 이어지곤 했습니다. 심지어 12월 31일 밤부터 애플 스토어 앞에 진을 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2016년)는 복주머니 행사 없이 잠잠히 지나간 데다, 애플의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때와 비슷한 디자인의 배너가 걸려 있어서 기프트 카드 증정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복주머니 행사가 열릴 때는 대부분의 스토어가 8시부터 영업을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10시부터 문을 연다는 것도 이런 추측을 뒷받침하는 정황입니다. 따라서 복주머니 행사 때문에 후쿠오카행 티켓을 덜컥 예매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한편, 한국은 중국, 대만, 홍콩과 함께 음력 설날에 애플 스토어 신년 할인 행사가 진행돼 왔습니다.



참조
Apple Japan /via 9to5mac
Apple Japan - 애플 스토어 영업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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