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있을 이벤트에서 애플이 발표할 것 중 하나는 바로 새로운 아이폰 모델에 탑재될 iOS 11의 최종 버전일 것입니다. 예년대로라면 이벤트가 끝나고 나서는 최종 버전에 가까운 GM(Gold Master) 버전을 배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인투파이브맥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을 통해 다음 주에 배포될 iOS 11의 GM 버전을 입수했다고 합니다. 물론 스티븐 트로트-스미스와 같은 개발자들이 펌웨어를 뜯으면 다음주에 발표될 새 아이폰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뜯어낼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나인투파이브맥은 iOS 11 GM에 들어갈 16종의 새로운 월페이퍼를 공개했습니다.
이 중에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이미지는 바로 지구입니다. 1세대 아이폰에는 기본 배경화면으로 나사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지구가 탑재됐었는데, 이 사진의 새로운 버전이 iOS 11 GM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이벤트가 아이폰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한만큼 이 배경화면이 새롭게 탑재되는 것도 상당히 의미심장합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이미지는 무지개 스트라이프 배경화면입니다. 바로 옛 애플의 로고를 형상화한 배경화면인 셈입니다. 사실 아이폰과 이 옛 애플 로고는 전혀 역사적 연관성이 없었음에도 이 배경화면을 만들었다는 것은 아이폰의 10주년을 애플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나머지 배경화면은 아래 참조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참조
• Leaked iOS 11 GM reveals several vibrant (and OLED black) new wallpapers and more - 나인투파이브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