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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애플, OS X 10.8.3 정식 버전 공개 임박? 이틀 만에 새 베타 버전 배포 - Build 12D44

OS X 마운틴 라이언 10.8.3의 네 번째 베타 버전이 오늘자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OS X 마운틴 라이언 10.8.3 세 번째 베타 버전이 나온지 불과 이틀 만에 네 번째 베타 버전이 나와 정식 버전 공개가 임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예측이 일고 있습니다. 빌드 번호는 지난 번에 비해 한 계단 상승한 12D44이지만 릴리스 노트를 비롯해 집중 테스트 영영(Focus Area)이 지난 빌드와 완전히 동일하고 별도로 알려진 버그도 없는 상태입니다. 이전 버전의 변경점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버전의 릴리스 노트를 그대로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링크)

별도로 12D38 빌드부터 도입된 'OS X Software Update Seed Configuration Utility' 덕분에 이제 개발자들도 OS X 새 베타 빌드가 나왔을 때 OS X 마운틴 라이언의 알림(Notification)으로 새 베타 버전 공개 유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되었고, 또 운영체제 업데이트도 맥 앱스토어를 통해 바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헌데 개발자들을 위한 새 업데이트 메커니즘이 도입된 지금도 애플은 이메일로 새 베타 버전 소식을 알려주고 있는데 머지 않아 이메일 알림 체제를 버리고 앞서 공개한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 알림 체계를 통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속하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식을 알릴 수 있는 매체로 이메일이 그렇게 적합한 매체라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한편 OS X 10.8.2 버전은 총 다섯 번의 베타 테스트를 거친 후 지난 9월에 대중에 공개되었습니다. 시스템 전반에 걸친 페이스북 연동, 2010 맥북에어의 파워냅 가능 지원, OS X 메세지 어플과 페이스타임어플에 아이폰 전화번호 등록 가능, 사파리 및 메일 어플에 패스북 기능 추가, 사진 스트림 공유 기능 지원, 한국어 받아쓰기 기능 추가 등 상당히 많이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OS X 10.8.3 버전은 새 기능 추가 없이 거의 버그 수정 위주로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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