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애플마니아 남궁연 “새 맥프로 기다린다”

2013. 3. 22. 19:00    작성자: ONE™

(블로터) - 요즘 아이폰 광고의 목소리 주인공을 만났다. 남궁연씨다. 그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애플 마니아다. 어떤 연유로 광고까지 등장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십수년동안 맥을 써왔고 지금도 맥이 없으면 음악을 만들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애플의 제품과 밀접한 관계를 가져왔다. 마침 애플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둘만 나누기에는 아까운 이야기를 글로 옮긴다.

“애플이 변했어요.”

자리에 앉기 무섭게 그가 꺼낸 말이다.

(이하 생략)

국내 맥북프로 레티나 광고는 배철수씨가 나레이션하시던데, 아이폰 5의 광고 나레이션은 남궁연씨가 하셨던거군요. 한때 불면증에 시달릴 때 고릴라디오 들으면서 잠들기도 했는데 어쩐지 목소리가 많이 낯익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프로'의 입장에서 새로운 '맥프로' 출시에 대한 당위성과 애플의 행보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하실 만큼 열혈 애플 매니아라는 점도 놀랐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기사 링크 띄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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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ter.net - 애플마니아 남궁연 “새 맥프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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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 Icon
    경원이

    오, 저도 고릴라디오 애청자였는데 남궁연씨가 아이폰 5 광고 나레이션 맡으셨던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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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sty

    기사 읽어보니 지식이나 열정이 매니아 수준을 훨씬 넘어선 것 같네요. 평론가로 등단하셔도 될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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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럴커

    치~~~~~~~~~~~~~ 흐억 이~~~~~~~~~즈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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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n.

    프로 유저들의 불만은 해외 맥 사이트를 통해 간간히 전해 들었는데, 남궁연 씨 인터뷰 기사를 보니 더 와닿는 거 같네요.
    잡스 복귀 이전의 힘든 시절도 매니아와 프로 유저들 덕분에 유지됐는데 일반 유저 입장에서도 프로 시장을 소홀히 하지 않아줬으면 하네요.
    ONE님의 블로그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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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르디

    공감은 가지만 동의는 안되네요...-.-;;

    소위 말하는 전문가라는 집단군에서...(저도 전문가라고 한다면 하고...아니면 아니지만...-.-;;)

    세세하게 컨트롤이 되느냐 안되느냐로 이야기가 많은데...

    중요 한 것은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지 세세하게 컨트롤이 되느냐 안되느냐 가 아니지 않나요?

    주객이 전도되는 느낌...

    만들고 싶었던 것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게 만든 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 전문가를 배척하는 것이 아닌데...

    참.....저와는 다른 가치관이라....이해하기 힘드네요.

    파이널컷 텐도 전문가용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진짜 제대로 작업이나 해보고 하는 이야기인지...궁금하기만 하답니다.


    ps : 2013 맥프로는 저도 기다리고 있는데...어여 나왔으면...ㅠㅠ

  6. 그 부분은 애플의 최근 행보의 한 예로 든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도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부분을 강조하는 쪽으로 바뀌어가고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무엇보다 전문가들만을 위한 애플 그리고 매킨토시가 될 필요는 없겠지만 지나치게 대중들만을 위한 애플이 되어가는것 같아 안타까운거죠. 맥프로의 신제품이 계속해서 나오기 않는것은 둘째 치더라도 맥북프로 레티나의 에어화는 정말 안타까울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지나친 확장성 제한)

  7. Blog Icon
    한글로

    바로 그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기 위해 세세한 설정이 필요한 것 아닐까요?
    에플에서 제공하는 프리셋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창작 작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감각을 다 커버 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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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르디

    Photo_Sea// 확장성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선더볼트로 인해서 맥북에어, 맥북프로에서도 서드파티 연결선으로 인해서 "남궁영" 님께서도 언급 하셨던 하드웨어를 장착 할 수 있다는 것은 확장성이 더 용이 해 졌다고 저는 보는 부분입니다.

    모든 프로들이 맥프로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솔직히 맥프로는 전문가라는 집단 중에서도 특수 직군이 아닌 이상은 그렇게

    많이 쓰이진 않으니까요.

    그래고 맥북프로의 성능은 상당히 우수하고 레티나 같은 경우는 놀라울 정도의

    성능을 발휘 하는 것은 말 다 했죠.

    (영상기준으로 레드 카메라의 로우 파일을 맥북프로 레티나 15"에서 리얼타임 편집이 가능합니다. 맥프로에서도 안되던 녀석이었습니다..-.-;;)

    즉, 하드웨어의 발달과 소프트웨어의 발달은 항상 같이 해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문 장비가 필요 했던 많은 믹싱기기가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세상이

    다가 왔고, 그 믹싱 프로그램들이 더욱 간편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만들어

    지는 세상이 왔습니다.

    세부 항목을 조정 하는 것이 전문가라는 기준으로 본다면...

    글쎄요......저는 잘 모르겠네요.

  9. Blog Icon
    나르디

    한글로// 정말 자신이 만들고 싶었던 것이 세부 항목을 수정 하는 것만으로 가능 할까요?^^

    저는 묻고 싶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창의성은 무한한 확장성과 자유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제약안에서 더욱

    많은 창의성이 발달한다고 보는 사람으로서 저와는 다른 시각이네요.


    일예로. 파이널컷 텐을 예로 든다면 세세하게 만질 수 없다~ 컨트롤이 7에서

    되던 것들이 안된다~~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네.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7이 더 좋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부분은 다른 프로그램으로 충분히 가능한 것이고 파이널 컷 텐 만으로

    모든 것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봐야죠.

    (예를 든다면 3d 그래픽이 하나의 툴로 시작해서 끝나는 것이 있나요?^^;;제작을 할 때.)


    즉, 복합적 시각으로 봐야 할 부분이고 협업을 해야 할 부분인데 하나로 모든 것이

    (그 전에도 불가능 했지만) 가능하길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는 것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약간 이야기가 벗어 났는데.

    정말 세세한 조정이 필요한 경우가 얼마나 있나요?

    그리고 그 것이 안되는 것이 무엇인가요?


    솔직히 저는 없습니다. 로 정의 내리고 있습니다.

    파이널컷 텐에서 할 수 있거든요. 물론. 7보다 일부분(제가 봤을 때 2개?)

    달라서 불편한게 있습니다. 다를 뿐입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할 뿐입니다.


    걷는게 익숙하다고 자동차 운전을 못 한다고 언제까지 운전을 안 할 수 없듯이..

    수동의 직관성과 다이나믹, 내가 운전하는 느낌이 좋은 수동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수동 운전을 하는 사람이 전문가라고 내세울 수 없는

    세대이지 않나요?^^


    전 수동을 사랑하지만 오토 또한 좋아라 합니다. ^^

  10. 일단 '남궁영' 님이 아니고 '남궁연' 씨라는 점을 말씀드리구요 ^^;;
    (드러머로 유명하신 분이시죠)

    썬더볼트를 이용한 확장성?
    네 물론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현재 썬더볼트를 이용해서 확장할 수 있는 써드파티 장비들이 외장 스토리지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썬더볼트 to PCI-E 변환 어뎁터등도 있지만 가격이 엄청나게 고가입니다. (어뎁터만 150만원 이상) 맥프로에는 그냥 PCI-E 가 달려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PCI-E 를 이용해 USB3.0 익스프레스 카드를 추가할 수도 있고 e-SATA 나 miniSAS 카드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더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위해서 데스크탑용 그래픽 카드를 듀얼로 꼽아서 크로스 파이어로 설정할 수도 있구요. 썬더볼트의 편의성이나 성능은 충분히 좋지만 기본적으로 본격 데스크탑인 맥프로와 맥북의 확장성을 비교하긴 상당히 어렵습니다. 램부분만 하더라도 현행 맥 프로 (2010버전) 의 듀얼 CPU 모델의 경우에는 최대 128GB (16GB RAM x8) 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슬롯이 무려 8개이기 때문에 가능한거죠.

    맥프로가 전문가 집단 중에서도 특수 직군이 아닌 이상은 그렇게 많이 쓰이 지 않는다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꽤 많은 분야에서 맥프로를 사용하는 전문 작업군들이 많습니다. 왜냐면 보통 일반적인 기준으로 본다면 맥프로는 정말 비싼 초고가의 컴퓨터이지만 워크스테이션을 기준으로 본다면 맥프로는 적당한 가격에 상당히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 그리고 안정적인 사후지원등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메이저 브랜드 워크스테이션이기 때문에 음악,영상,사진,CG등 많은 분야에서 꽤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맥프레의 성능을 이야기 하셨는데 맥프레와 비교한 맥프로가 언제 출시된 어떤 기종인지에 따라서 좀 다를겁니다. 아직까지도 2010년에 출시되었던 8코어와 12코어 맥프로는 이전 세대의 CPU 를 장착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작업 퍼포먼스 면에서 현행 모든 맥 제품들보다도 뛰어납니다. 레드 카메라 4K RAW 파일 리얼타임 편집은 이미 3-4년 전부터 맥프로를 이용한 영상 편집쪽에거 가장 많이 하던 작업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CG 나 전문 영상편집등 뛰어난 성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비들과의 추가적인 확장성이 중요시 되는 분야에서 현재로서 맥프로 외에 다른 대안이 전혀 없는 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맥프로 유저들의 요구사항이 계속해서 끓어오르고 있는거고 혹시나 애플이 전문 유저 시장을 소홀히 하는것이 아닌가하는 걱정이 드는거구요.

  11. Blog Icon
    나르디

    남궁연 님이라고 부르든 씨라고 부르든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제가 님이라고 부르고 싶으면 님인 것이고 씨라고 부르고 싶으면 씨인 것이죠.

    틀렸다가 아니라 다르게 부른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수 직군이라고 말한 부분이 바로 방송영상, 음악프로듀싱(이 것도 전문가 중에서도 특별한 곳이 아닌 이상 개인 프로들은 잘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cg 쪽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그리고 썬더볼트의 확장성은 확장성의 가격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휴대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을 전혀 생각을 안하고 이야기를 하시는군요.

    영상제작 쪽에서 이야기 한다면 현장 편집이라는 것이 현재는 당연한 세상이

    된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현장 편집 하는데 맥프로를 들고 다니는 곳이

    어디에 있나요?^^;; 맥북프로를 가지고 거의 작업을 하는 곳이 많지요.

    그리고 맥프로의 레드 리얼타임 편집은 뭔가 잘못 알고 계신게 아닌가 하네요.

    제가 말하는 것은 레드원의 로우 파일의 원본 파일을 편집하는 것을 말하느 것 입니다.

    매게 파일이 아닌 "원본"을 말하는 것이죠.

    이 원본을 편집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제가 알기로 "파이널컷 텐"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것도 최근에 레드 쪽에서 플러그인을 공식 지원하면서 벌어진 것이죠.

    이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맥프로에서 원활한 편집이 더욱 쉽게 됩니다.

    파이널컷 텐을 맥프로에서 사용하면요.


    제가 말 하고 싶었던 것은 휴대용 기기에서 가능 하다는 것이죠.

    레드의 로우 원본파일을요.^^


    레드의 로우 원본 파일을 3~4년 전부터 편집을 했다고 했었는데...

    그 편집 툴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레드의 로우파일 리얼타임 편집은

    제가 알기로 파이널컷 텐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노트북(맥북프로나 레티나나 크게 보면 노트북이니까요^^)에서

    됐었던 적이 있었는지도 궁금하네요.

    맥프로에서도 되었었는지 궁금하네요.


    레드원으로 촬영하면 로우 원본파일과 mov 연계 파일이 생깁니다.

    이 연계 파일로 편집은 가능했습니다. 원본파일로는 불가능 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면 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 Blog Icon
    sleeping

    심각한 이야기 하시는 데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 ㅜㅜ


    Sean Kim님께서 말씀하신 건

    님 이란 표현과 씨라는 표현의 차이가 아니라..

    성함이 '남궁영' 님이 아니라 '남궁연 님이라는 뜻인 듯 합니다....ㅜㅜ

    아마 오타가 났는데 Sean Kim 님께서 그걸 말씀하신 것 같아요...

  13. Blog Icon
    나르디

    sleeping// 아하! 그런 것일 수도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14. Blog Icon
    kwon

    하지만 3월은 참 조용하군요... 이러다가wwdc 에서 맥프로랑 신형 썬더볼트 나올기세네요..

  15. 저번에 맥프로를 이상한 부분만 업데이트 하다가 반발이 심해서 2013년엔 무조건 맥프로 새버전 낸다고 팀쿡이 약속해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16. 프로 유저의 불만은 저도 많이 들어봤지만
    이렇게 국내 맥유저가 직접 언급하는 건 처음 들어보군요'ㅇ'

    저도 맥북유저이긴 하지만,, 맥프로가 오랫동안 정체되있던건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17. 기본적으로 저 역시 최근 애플의 행보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 바로 남궁연씨가 말한것과 같은 부분입니다.
    그동안 애플은 그래픽,영상,음악 등 전문 사용자군을 위한 프로슈머 기기들에서 큰 만족을 주었던 맥 시리즈들이 큰 틀을 잡아주고 그것이 하위로 활용되었던 부분이 컸었는데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등 캐쥬얼 기기들이 애플의 주 수익원이 되면서 애플의 기업 방향 자체가 지나치게 iOS 등 캐쥬얼 위주로만 가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맥북프로 레티나의 에어화는 정말 프로슈머들에게는 지나치게 아쉬움을 주었던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맥프로 신제품이 계속해서 나오지 않고 있는건 둘째 치더라도 말이죠.
    전문가들만을 위한 애플 그리고 매킨토시가 될 필요는 없겠지만 대중들만을 위한 애플이 되어가는것만 같다는 느낌이 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