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underlist, 부분 유료화 모델 도입하며 협업 기능 선보여

2013.04.28 07:06    작성자: ONE™

왠만한 유료 프로그램보다 낫다는 평가 속에 큰 인기를 끌어온 무료 일정 관리 솔루션 'Wunderlist(이하 분더리스트)'에 부분 유료화 모델이 도입됐습니다.

월 4.99불 또는 연 49.99불의 구독료를 내면 분더리스트 계정이 프로(Pro)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며, 다른 사람에게 작업을 할당하는 기능과 하위항목(Subtask)을 무제한으로 추가할 수 있는 기능, 새로운 배경화면 선택 기능이 추가됩니다. 또한, 할 일에 파일을 첨부하거나 타인과 공유하는 기능도 조만간 프로 버전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프로' 버전 소개 영상

지금까지 무료로 제공되던 기능들은 앞으로도 계속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땅한 수익원이 없었던 분더리스트 개발사 측이 수익 창출을 위해 협업 기능을 선보이며 기업체 쪽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듯한데, 가격에 비해 그 기능이 다소 한정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무료 할 일 관리 소프트웨어 중에서는 적수가 없었지만, 막상 유료 서비스 중에는 분더리스트의 대안으로 꼽을 수 있는 서비스 제법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예로, 분더리스트와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를 시작한 'Producteev'도 정갈한 디자인과 더불어 , 윈도우, 아이폰,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해 사용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협업 소프트웨어 중 하나입니다. 2명의 사용자까지는 협업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일 때는 연간 20불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대상을 애플 기기(iOS, 맥)로 한정하면 대안은 더욱 늘어납니다. 분더리스트가 정말 괜찮은 할 일 관리 소프트웨어라는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유료 버전도 무료 버전처럼 많은 인기를 끌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참조
6Wunderkinder - Wunderlist 프로 버전 공식 웹사이트 /via 손주완
Producteev 공식 웹사이트, 맥 앱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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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 Icon
    jmjeong

    무료로 시작한 서비스의 유료 전환은 항상 고민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기존에 무료로 제공되는 항목을 제한하는 유료 전환은 사용자의 마음을 얻기 힘들고, 새로운 기능을 더 추가하여 유료화하는 건 그 것이 사람들에게 그만한 가치를 제공해야 하니까요.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서비스인데, 저 유료기능이 1년에 50$을 내고 쓰기에는 좀 약해보이네요.

  2. 네, 어차피 쓸 사람은 쓰겠지만 긴가민가한 저같은 사람은 선뜻 50불을 줘가며 구독하기가 망설여지네요. 어차피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기기는 거의 안 쓰고 있기도 하구요..

  3. Blog Icon
    fway

    Wunderlist.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업무용으로는 Asana를 사용합니다.
    Wunderlist프로의 예고된 기능을 모두 지원하고
    30명까지는 무료라 팀에서 사용하기 참 좋습니다.
    웹과 아이폰만 지원하는 단점이 있긴합니다.

  4. 처음 들어본 서비스인데 한번 살펴봐야 겠군요. 좋은 서비스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 Blog Icon
    jjk

    asana 창업자는 페이스북 창업자 였는데, 나와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asana를 쓰다가 업무용으로는 trello를 씁니다.
    여럿이 볼 때는 워낙 데이터가 중복되 보기가 어려운데, 트렐로는 그점에서는 훨씬 보기 좋더군요.
    트렐로 아이폰앱은 약간 후집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