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애플 제품 가격이 상당한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블룸버그를 비롯한 미 주요 외신들은 오늘 엔화 가치 약세로 인한 제품 수입가격 상승을 이유로 애플이 일본내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아이팟 등의 판매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제품이 고가일수록 가격 인상폭이 큰 편인데, 4세대 아이패드의 경우 16GB 와이파이 모델이 종전 42,800엔에서 14% 오른 49,800엔으로 조정됐으며, 128GB 모델은 종전 77,800엔에서 98,800엔으로 무려 21%가까이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iPad (4세대)
· 16GB Wi-Fi : 42,800円 → 49,800円 ▲ 14%
· 32GB Wi-Fi : 50,800円 → 59,800円 ▲ 17%
· 64GB Wi-Fi : 58,800円 → 69,800円 ▲ 19%
· 128GB Wi-Fi : 66,800円 → 79,800円 ▲ 19%
· 16GB Wi-Fi + Cellular : 53,800円 → 63,800円 ▲ 19%
· 32GB Wi-Fi + Cellular : 61,800円 → 73,800円 ▲ 19%
· 64GB Wi-Fi + Cellular : 69,800円 → 83,900円 ▲ 20%
· 128GB Wi-Fi + Cellular : 77,800円 → 93,800円 ▲ 21%
iPad (2세대)
· 16GB Wi-Fi : 34,800円 → 39,800円 ▲ 14%
· 16GB Wi-Fi +3 G : 45,800円 → 53,800円 ▲ 17%
iPad mini
· 16GB Wi-Fi : 28,800円 → 32,800円 ▲ 14%
· 32GB Wi-Fi : 36,800円 → 42,800円 ▲ 16%
· 64GB Wi-Fi : 44,800円 → 52,800円 ▲ 18%
· 16GB Wi-Fi + Cellular : 39,800円 → 46,800円 ▲ 18%
· 32GB Wi-Fi + Cellular : 47,800円 → 56,800円 ▲ 19%
· 64GB Wi-Fi + Cellular : 55,800円 → 66,800円 ▲ 20%
iPod touch (5세대)
· 32GB : 24,800円 → 29,800円 ▲ 20%
· 64GB : 33,800円 → 39,800円 ▲ 18%
iPod nano (7세대)
· 16GB : 12,800円 → 14,800円 ▲ 16%
iPod Shuffle (4세대)
· 2GB : 4,200円 → 4,800円 ▲ 14%
iPod classic
· 160GB : 20,900円 → 24,800円 ▲ 19%
외신들은 맥 제품군이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서 빠져 있지만, iOS 제품군 가격이 가파르게 인상됨에 따라 가격 인상이 조만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 115엔에서 85엔(현재 미화 0.85달러 수준)으로 한 차례 인하된 바 있는 '앱' 최저가도 115엔으로 다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장기화되고 있는 엔저여파로 후지쯔나 도시바 등 일본 기업 상당수도 올해 상반기 이미 컴퓨터 및 전자 제품 가격을 인상했거나,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조
• Bloomberg - Apple Raises Prices for Some Products in Japan on Yen
• MacRumors - Apple Raises iPad and iPod Prices in Japan
• 가격 변동사항은 【円安】iPod・iPad、大幅値上げ에서, 가격 인상률 계산은 직접 (소수점은 사사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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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코리아,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및 맥북 에어 가격 인하 '한눈에 보는 가격 및 사양 변동 사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