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ive Macs 번들 패키지 사이트에서 맥용 앱 9종을 모아 29.99불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번들 패키지는 킬러 앱이라고 부르기엔 다소 모자라지만, 맥 사용자들에게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앱 위주로 꽤 안정감 있는 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A Better Finder Rename, DropZone, Gemini, Espionage 등은 인터페이스도 미려하고 기능도 강력한 편이라 저도 늘 사용하는 편입니다. 또 여타 다른 번들 패키지 사이트가 유사한 구성의 번들 패키지를 보통 49.99불에 판매하는데 비해 Productive Mac는 이보다 저렴한 29.99불에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를 잘 살려보시기 바랍니다.
➥ 링크: Productive Macs - Get 9 Productive Apps for $29.99
아래 이번 번들 패키지에 포함된 앱의 간단한 소개와 동영상을 첨부했으며, 번들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체험해보실 수 있도록 트라이얼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는 링크를 덧붙였습니다.
A Better Finder Rename (평상시 판매가 19.95불)
파일 이름을 대량으로 수정할 수 있는 파일 이름 편집 소프트웨어입니다. 하루에 수십~수백 장의 스크린샷을 촬영하고 텍스트 파일을 편집하는 저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프로그램 중의 하나입니다. 여타 유사 프로그램이나 OS X 폴더 오토메이션을 사용할 때 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세세한 규칙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A Better Finder Rename의 장점입니다.
Cashculator (평상시 판매가 29.95불)
Socialite와 Trickster로 잘 알려진 Aparent Software에서 만든 개인 금융 솔루션입니다. 하루 동안의 수입과 지출을 적어두는 단순한 가계부 앱이라기보다는 현재에 이뤄지는 각종 수입/지출 내역을 바탕으로 미래의 금전 상태를 미리 내다볼 수 있고 금전 관리 건정성을 측정할 수 있는 분석툴입니다. 경쟁 프로그램인 YNAB과 비교했을 때 인터페이스와 기능면에서 일장일단이 있으니 관련 솔루션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두루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Chronicle (평상시 판매가 14.99불)
매달 또는 비정기적으로 납부하는 각종 요금고지서를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금전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요금청구서 고지일을 앱에 입력하면.. 아마 맥을 사용하시는 동안은 요금고지서 청구일이 언제인지 까마득하게 잊으셔도 될 정도입니다. 또 요금고지서에 대한 각종 통계 자료(누적 지출, 요금 변동사항 등)를 그래프 형식으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것을 주요 기능으로 삼고 있습니다.
Crossover (평상시 판매가 59.95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용 소프트웨어를 말 그대로 '윈도 없이' 맥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가상화 소프트웨어입니다. 한글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이 좋지 못해 국내 사용자들에게 큰 반향을 얻지 못하고 있지만 영문 소프트웨어와 게임은 제법 준수한 호환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앱과 어느 정도의 호환성을 보이는지는 크로스오버 웹 사이트에서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ropzone (평상시 판매가 19.95불)
앞서 블로그를 통해 파일이나 폴더를 임시로 담아둘 수 있는 '바구니(Pocket)' 프로그램 들을 여럿 소개해 드렸는데요, Dropzone은 단순히 파일을 담아두는데서 한 발 더 나아가 파일을 원형의 '떨굼영역(Dropzone)'에 드래그해 사전에 지정한 각종 액션을 파일이나 폴더에 가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떨꿈영역에 파일을 떨구면 해당 파일을 압축한다던가, 아니면 온라인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 한다던가.. 혹은 시스템 내에 특정 폴더로 바로 이동시키거나 하는 다양한 명령어를 내려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만든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능 이외에 새로운 기능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최근 스토리지 지원 용량을 1TB로 올린 Flickr에도 사진을 간편하게 올릴 수 있어 편리합니다.
➥ 공식 웹 사이트, 트라이얼 버전 다운로드, 확장 플러기인 페이지
Gemini (평상시 판매가 9.99불)
모던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파일 중복 검색 및 삭제 프로그램입니다. 앱 자체의 완성도는 매우 좋은 편이지만, 할인 이벤트가나 번들 패키지에 자주 포함되니 굳이 이번 번들을 통해 구입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Paperless (평상시 판매가 49.95불)
맥저널(MacJournal)과 같은 개발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각종 영수증과 명함, 출력물들을 스캔하고 한데 모아 앱 이름대로 '종이없는' 오피스 환경을 구현한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맥저널과 함께 꽤 '잘 팔리는 앱' 중에 하나 였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한 영역이다보니 예전보다는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Espionage (평상시 판매가 29.95불)
AES-256 형식으로 암호화된 파일 금고를 만들고 민감한 개인 정보나 업무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앞서 블로그를 소개해 드린 '맥 OS X에 누구도 절대 열어볼 수 없는 나만의 비밀 저장소 만들기'와 원리는 비슷하지만, 파일을 보관하고 열람하는 절차가 사용하기 쉬운 UI로 잘 포자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ArtText (평상시 판매가 19.95불)
문자 도안이나 기업로고, 아이콘, 버튼 등을 비교적 간편하게 제작 할 수 있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내에 상업적으로 바로 이용이 가능한 360여개의 탬플릿과 600여개의 벡터 아이콘, 190여개의 텍스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번들 패키지 판매 사이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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