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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맥이 부딪치면 사진이 전송된다고? 웹 브라우저 지원으로 완벽한 멀티 플랫폼을 구축한 Bump!


아이폰 도입 초기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여러 어플들 중 두 대의 아이폰을 서로 부딪혀 사진이나 연락처를 전송하던 범프(Bump) 어플을 기억하십니까? 

이제 아이폰끼리만이 아니라 아이폰에서 맥, 혹은 안드로이드에서 맥으로도 범프 앱을 이용해 사진을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또 모방일 기기끼리만 부딫치는게 아니라, 모바일 기기와 맥북(혹은 PC)도 서로 박치기 시켜주는 방식으로 사진이 전송됩니다. 

범프 이후로 범프와 유사하거나 보다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어플이 많이 소개가 되었고, 또 최근에는 드롭박스나 iCloud, n-Drive 같은 클라우드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어 범프의 입지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 범프 어플만의 장점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일단 맥에 별도의 서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파리나 크롬 등 일반 웹 브라우저로 바로 사진 전송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사용 방법

0)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에 범프앱을 먼저 설치합니다. 다운로드(무료): iTunes | Google Play

1) 아이폰과 맥이 같은 네트워크(와이파이)에 접속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신 후, 맥에서 사파리나 크롬을 이용해 범프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https://bu.mp/

 

2) 모바일 기기에서 범프 어플을 실행하고 맥으로 전송할 사진을 선택합니다.

 

3) 이제 아이폰과 맥을 부딫쳐줄 시간입니다. 아이폰으로 맥의 스페이스바를 톡 쳐 주시면 됩니다. 
* 맥 키보드에 스크래치가 생길까봐 걱정되시는 분들은 아이폰을 새끼 손가락으로 받친 채로 스페이스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4) 그럼 각각의 기기가 자동으로 서로를 인식하고 사용자에게 연결 승인을 요청합니다.


5) 승인 후 아이폰의 사진이 맥의 웹 브라우저에 뚝딱 나타나며, 사진을 맥에 저장하거나 페이스북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iTunesGoogle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