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애플 만큼 편하게 기업을 운영하는 곳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웬만해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제품 광고를 수백, 수천 곳의 뉴스사이트와 블로그가 알아서, 또 무보수로 올려주고 사람들이 열성적으로 지켜보니 말입니다. 오늘 애플 유튜브 채널에 아이패드 에어와 관련한 세 편의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백투더맥이 애플의 공짜 PR을 해주고 있습니다 :-)
첫 번째 동영상은 전 세계 각지에서 아이패드가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전문 분야에서부터 개인 용도에 이르기까지 참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패드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 아이패드로 잠깐 앵그리버드만 하는 저로서는 참 겸연쩍어지는 영상입니다. ▼
두 번째는 조니 아이브와 애플 스태프들이 나와 아이패드 에어를 어떻게 설계했는지, 또 어떤 장점을 가졌는지를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스테이지 보다는 광고 영상을 통해 더 자주 만나니 이제 CG로 만든 가상 인물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
마지막은 시청자에게 두 가지 메시지를 동시에 던지는 영상입니다. 마치 지금까지 연필이 그래 왔던 것처럼 아이패드 에어가 과학자, 아티스트, 학생 등 다양한 층이 이용할 도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한편, 연필처럼 얇다는 것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TV나 극장 등에서 방영될 광고 영상이라고 합니다. ▼
"지극히 단순한 도구이지만, 극히 강력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시를 쓰는 용도에서부터 교향곡을 완성하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도구는 우리가 일하고 배우고 창조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바꿔놓았습니다. 물건을 묘사하거나 답을 찾거나 새로운 것을 생각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학자, 예술가, 학자, 학생들이 사용합니다. 교실, 회의실, 여행 중, 심지어 우주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이 도구를 다음에는 어디로 가지고 갈지 무척 궁금합니다.
더 얇고 더 가볍고 더 강력한 아이패드 에어를 소개합니다.
iPad Air"
Shut up and take my money, Apple!
참조
• YouTube -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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