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또 언제...
익명의 모님이 알려주지 않으셨으면 내내 모르고 넘어갈 뻔 했네요. 요즘은 시상자 몰래 시상하는게 유행인지 ㅠ.ㅠ 평소 잘 알고 지내는 블로거도 많이 뽑히셨는데, 진작에 알았으면 축하 댓글도 남기고 담소라도 나눴을 텐데 아쉽습니다.
늦었지만 뽑아주신 티스토리 관계자분께 감사하고, 올 한해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에 걸맞는 곳으로 잘 가꿔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수 블로그 배지도 받았는데 아무런 기능이 없는 것에 굳이 픽셀을 낭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블로그에는 달지 않았습니다. 뽑힌 것 자체가 그저 기쁩니다. 한해 쏟아부었던 열정을 누군가 인정하고 격려해주는 것이니 말입니다.
아무튼, 블로그 운영에 있어 반갑고 유의미한 일인 것 같아 마일스톤 박듯 간단히 포스팅 남겨둡니다.